[거제여행] 노을이 물드는 언덕, 가조도의 새로운 일몰명소

반응형

♬ 거제여행/노을이물드는언덕/가조도 


거제 바람의 언덕이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면서 거제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힘입은 거제시는 스토리텔링 여행지로 노을이 물드는 언덕을 조성했습니다.

말 그대로 일몰의 노을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인데요.

노을이 물드는 언덕은 연륙교가 완성되면서 육지와 연결된 거제 가조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곳이지만 아름다운 노을이 알려진다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그럼 거제 노을이 물드는 언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3월 24일 (목)













거제 가조도에 위치한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그마한 주차장과 전망대 그리고 운동시설이 갖춰진 공간으로 이루어진 모습인데요.

아직은 생소한 곳이라 그런지 네비에서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곳을 찾을려면 네비에 신호등펜션으로 맞추고 펜션을 100m 정도 지나면 된답니다.















먼저 전망대에 올라 주변의 풍광부터 감상해봅니다.

오전의 날씨와는 달리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해지면서 벌써부터 초저녁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신비스럽고 운치있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전망대에서는 거제의 바다와 바다 너머로 통영과 고성까지 조망됩니다.

노을이 물드는 언덕은 이름 그대로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바다 너머 통영의 벽방산으로 해가 지면서 빨간 노을이 물든다고 하는군요.

오늘 저희는 일몰을 볼 수는 없기에 아쉽지만 환상적인 노을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전망대 옆으로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체력단련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저희의 마음을 끄는 건 바닷가를 향해 놓여진 의자랍니다.

의자에 앉아서 서산으로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다면 정말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다시 한번 바다를 향한 조망이 이루어집니다.

두터운 구름 사이로 햇살이 탈출을 시도하는 빛내림이 인상적인데요.

옅은 햇살속에서 은은한 바다빛과 차분한 적막감이 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사실 노을이 물드는 언덕의 풍경은 바람의 언덕처럼 수려하다거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일몰 풍경에 강점이 있는 곳이 아닌가 싶군요.







고요한 바다의 느낌을 전해주는 노을이 물드는 언덕이었는데요.

이미 언급했듯이 낮풍경보다는 일몰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에는 꼭 황홀한 노을과의 조우를 기약하면서 여행을 마칩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