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오사카성, 뛰어난 건축미와 상쾌한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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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자: 2023년 6월 5일 (월)

 

 

* 주소: 1-1 Osakajo, Chuo, Osaka 540-0002 Osaka Prefecture * 입장료: 성은 무료지만 천수각은 600엔이고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 입장시간: 09:00~17:00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행지는 단연 오사카성입니다.

이시야마 혼간지라는 절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오사카성은 임진왜란의 원흉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운 성이죠.

그렇기에 역사에 대해서는 생략하고 오사카성과 주변 풍경만 둘러볼 예정인데요.

독자분들께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오사카성이 아니라 그저 관광지로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오사카성에 도착하여 성 내부로 들어서기 전 성 주변을 두르는 해자를 만나는데 그 풍경이 참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해자를 지나 천수각으로 향하는 길이 매우 곧고 반듯합니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운데 맑은 날이면 너무나도 운치스런 길이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오사카성은 봄에 벚꽃이 필 때나 가을 단풍이 물들 무렵에 방문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오사카성은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벚꽃 명소랍니다.

 

 

 

 

 

 

어느새 저 멀리 천수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수각으로 향하는 길 오른편에 기다란 건물이 서 있는데 이곳은 기념품 가게와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죠.

참고로 옥상에는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천수각을 바라보는 재미도 남다르답니다.

 

 

 

 

 

 

 

 

이제 오사카성의 천수각을 여러 방향에서 담아 봅니다.

천수각은 오사카성을 대표하는 중심 건물인데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천수각은 소실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번의 소실과 재건을 거쳐 지금의 건물에 이르게 되죠.

오사카성의 상징성을 담은 건물이니만큼 웅장한 자태와 운치스런 기품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제 천수각 내부로 향하는데요.

오사카성은 무료지만 천수각은 입장료를 받죠.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려면 기다란 줄을 서는 게 필수지만 주유패스나 미리 예약을 하고 QR코드를 받으면 기다릴 필요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천수각의 전망대는 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층마다 여러 역사적인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지만 그리 볼만한 것은 없기에 그냥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향하시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5층까지만 향하는데 여기서 8층까지 계단을 이용해야 하죠.

8층 전망대는 사진에 보다시피 베란다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방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의 천수각 전망대는 문화재 보호 명목으로 철망을 둘러놓았습니다.

그래서 조망에 약간 방해가 되지만 사방으로 막힘없는 풍광이 전개되죠.

시내의 빌딩숲을 비롯하여 오사카성 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요.

또한 해자의 수면 위를 오가는 금빛 유람선이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오늘 저희는 오사카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오사카성을 찾았는데요.

뛰어난 건축미와 상쾌한 풍광이 여행객을 즐겁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오사카성의 천수각을 다시 한번 바라보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