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하미앙 와인밸리, 달콤한 와인과 여유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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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여행/하미앙와인밸리 ♬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는 해발 500m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머루 농원입니다.

산머루를 제품으로 브랜드화하여 농촌의 새로운 소득모델을 제시하고 있죠.

이곳에서는 함양의 지역명을 풀어서 발음한 하미앙이라는 브랜드의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풍의 카페와 농촌의 정겨움이 가득 담긴 그윽한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인데요.

또한 와인을 저장한 와인동굴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랍니다.

그럼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7월 4일 (화)











하미앙 와인밸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노란색의 화사한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미앙 와인밸리의 홍보관인데요.

이곳에서 생산된 여러 종류의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고 와인족욕 체험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미앙 와인밸리에서는 와인족욕을 비롯하여 와인만들기와 산머루 비누, 클렌징 폼 등 여러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하죠.

다만 하미앙 와인밸리의 견학은 무료이지만 족욕을 비롯한 체험활동은 미리 신청하셔야 하고 각 체험에 따라 비용이 든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하미앙 와인밸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홍보관 입구에는 하미앙 와인밸리의 안내와 견학코스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안내판의 순서대로 이동해 보기로 합니다.













홍보관을 출발하여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와인숙성실입니다.

여유로운 정취가 가득한 자그마한 연못을 지나자마자 와인숙성실을 만나게 되죠.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이 새어나오는 동굴안으로 와인탱크가 빽빽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와인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발효와 숙성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와인을 숙성시키는 곳이랍니다.















와인숙성실에서 나와 다시 이동한 곳은 와인동굴입니다.

이 곳 역시 한여름의 무더위를 절로 잊게 만드는 시원한 곳입니다.

와인동굴로 들어서면 2단으로 자리잡은 오크통이 좌우로 늘어서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와인이 오크통에 담겨 다시 숙성이 이루어지게 되죠.

그리고 동굴의 안쪽으로는 와인병에 담겨져 마지막 숙성기간을 갖는 와인의 모습도 볼 수가 있더군요.













와인동굴에서 바로 카페와 갤러리로 이어지는 출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구를 나오게 되면 예쁜 정원과 멋진 건물들을 만나게 되죠.

마치 유럽의 어느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지는데요.

그러나 갤러리라고 이름붙여진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와인에 대한 설명과 방송에 소개된 사진 몇 장이 전부이기에 큰 기대없이 가볍게 둘러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갤러리를 지나면 어느 멋진 카페도 무색할만큼 아름다운 카페가 나타납니다.

연못위로 시원한 분수를 뿜어내고 멋지게 우산을 편 야외테이블이 지리산의 줄기와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공간을 제공하죠.

조금전에도 언급했지만 정말 유럽의 어느 공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절로 드는데요.

조금전까지 세찬 소나기를 뿌리던 하늘도 어느새 맑은 햇살을 맘껏 내리쬐면서 아름다운 정경을 만들어냅니다.













멋진 카페의 야외공간에서 멋진 시간을 보낸 후 내부로 들어섭니다.

카페 내부에서는 이곳에서 생산된 여러 종류의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고 시음도 할 수 있죠.

저희도 커피와 산머루 슬러쉬를 주문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하미앙 카페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후 다시 이어진 발걸음은 풍차와 머루터널로 향합니다.

하미앙 와인밸리는 단순히 와인 생산만을 떠나서 주변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인데요.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지리산이 주변을 감싸는 넉넉한 풍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는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를 찾았는데요.

달콤한 와인과 여유로운 풍경이 너무나 조화로웠던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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