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용추폭포,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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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용추폭포/함양여행 ♬


여름이면 여행지를 찾는 것도 여간 곤욕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풍경은 고사하고 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원함을 주는 폭포는 여름여행의 최적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저희가 찾은 곳은 함양의 용추폭포입니다.

함양 용추폭포는 용추계곡을 끼고 용추사 바로 아래 자리잡은 폭포로 뛰어난 접근성을 지녔는데요.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의 위용이 시원함과 상쾌함을 안겨준답니다.

그럼 함양 용추폭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7월 4일 (화)











지금 보시는 곳이 용추사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한쪽편에 용추폭포로 내려서는 입구가 자리하고 있죠.

그리고 용추계곡과 용추폭포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용추사 주차장에서 진입로로 내려서자마자 용추폭포의 웅장함이 드러납니다.

지금이 장마철이긴 해도 워낙 가뭄이 지속된 터라 기대만큼의 거센 폭포수는 보여주진 못하지만 무더위를 충분히 식힐 만한 용추폭포의 모습입니다.

약 15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짙은 빛깔의 소가 어우러지면서 상쾌한 풍경이 만들어지는데요.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때마침 하늘에서 떨어지는 소낙비와 함께 여름의 무더운 갈증을 후련하게 날려버립니다.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은 극에 달합니다.

시원한 폭포물에 발을 담그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는데요.

조금전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몸의 열기는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늘함이 온 몸을 감싸는군요.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일으키는 청량한 소리가 계곡을 울리면서 주변을 더욱 멋스럽게 만듭니다.







용추폭포는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매우 편리합니다.

전혀 힘들이지 않고 폭포의 장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무더운 여름 날 용추계곡에서의 시원한 물놀이는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용추폭포에서 시원한 풍경을 즐기셨다면 용추사도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고즈넉하고 운치로운 사찰의 풍경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죠.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더욱 깨끗한 주변 풍경을 보여주는 용추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용추폭포로 향하는 길에는 연암 물레방아공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암 물레방아공원은 박지원 선생의 실학정신이 깃든 곳으로 박지원 선생의 동상과 물레방아 그리고 아담한 정자도 볼 수가 있는데요.

연암 박지원 선생이 열하일기를 통해 물레방아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소개했고 함양군 안의현감으로 부임한 이후 물레방아를 만들어 이곳에서 실용화했다고 하는군요.







오늘 저희는 함양 용추폭포를 찾았는데요.

무더위로 짜증나는 여름여행지로 그만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함양 용추폭포에서 시원하고 상쾌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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