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 산정호수, 낭만적인 호수와 웅장한 산세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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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여행/산정호수 ♬


포천 산정호수는 푸른 명성산 아래에 맑게 펼쳐진 호수입니다.

1925년 관개용 저수지의 용도로 조성한 인공호수이죠.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산속의 우물과 같이 맑고 깨끗한 호수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명성산과 옆으로 망봉산과 망부봉이 호수에 비쳐지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데요.

호수를 따라 호젓한 산책로를 걸으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그럼 포천 산정호수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24일 (수)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이어진 길에는 상가와 놀이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어수선한 길이라 자칫 실망감에 휩싸이게 되죠.

하지만 호수에 다다르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먼저 우측을 바라보면 슬며시 고개를 쳐든 명성산의 웅장한 봉우리가 탄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산정호수의 절경이 시야에 펼쳐집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멋지게 파노라마를 이루는 산세는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또한 맑고 깨끗한 호수 수면위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가슴이 확 트임과 동시에 황홀한 풍경이 전개됩니다.









산정호수를 따라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상쾌한 일입니다.

호수가 너무 커서 한바퀴를 다 돌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나무사이로 비쳐지는 호수의 정경에 푹 빠져 봅니다.

에메랄드빛 물결과 호수를 감싼 둘레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말을 탄 궁예의 동상에서 힘찬 기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곳은 궁예와 관련된 전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정호수는 계속해서 환상적인 반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과 산을 그대로 담은 호수의 수면이 데칼코마니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데요.

잔잔한 호수는 운치와 고즈넉함으로 여행객을 매혹시킵니다.









산정호수 둘레길에서 쉼터처럼 생긴 건물이 나타납니다.

이 건물은 원래 김일성의 별장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군요.

산정호수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증명하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정경은 참 낭만적이고 서정적입니다.

그저 눈이 황홀해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은데요.

아름다움과 함께 보는 이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호수를 끼는 둘레길은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인 길입니다.

그중에서도 호수 수면위로 놓여진 데크 구간은 정말 압권이죠.

마치 호수위를 걷는 듯 몽롱함마저도 불러 일으킵니다.













산정호수의 절경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호수를 둘러싼 명성산의 웅장함과 망부봉의 기묘함이 절경에 한몫을 더하죠.

그리고 주변의 수려한 풍경을 수면위에 그대로 반영한 채 고요함을 드러내는 산정호수인데요.

여행자에게는 똑같은 모습이지만 다양한 느낌으로 전해집니다.













산정호수의 둘레길은 거대한 호수만큼 꽤나 먼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기서 호수 둘레길의 여정을 마치기로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산정호수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맘껏 눈에 담기로 하죠.

호수가 주변의 풍경을 담아 자연적으로 그려내는 그림앞에서 발걸음을 돌리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 저희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산정호수를 찾았는데요.

호수의 낭만적이고 고요한 풍경과 주변의 멋진 산세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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