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활옥동굴, 시원한 동굴에서 즐기는 볼거리와 체험
♬ 충주여행/활옥동굴 ♬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입니다.
길이가 무려 57km에 달하고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죠.
그중 2.5km를 관광지로 개발해 빛 조형물, 공연장, 건강세러피 등을 조성했는데요.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빛으로 동굴 구석구석 볼거리를 만들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 여행일자: 2024년 5월 18일 (토)
* 주소: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 전화문의: 0507-1447-0517
* 입장료: 대인 10000원, 초/중/고 9000원, 소인 8000 (보트탑승 5000원)
* 입장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무료주차장
활옥동굴은 이미 언급했듯이 동양 최대 규모의 활석 광산입니다.
한때 천명이 넘는 광부들이 활석을 캐던 광산이 침체기를 맞으며 문을 닫게 되었죠.
그랬던 활석 광산이 2019년 활옥동굴로 이름을 바꾸면서 일약 최고의 관광지로 급반전했는데요.
활옥동굴의 어떤 매력이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찾게 만드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활옥동굴은 내내 평탄하면서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잔잔한 조명이 동굴 내부를 밝히면서 차분함을 이끌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석회동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는 길에서 여러 테마의 현장들을 만나게 됩니다.
전시실과 테라피 체험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데요.
또한 동양 최대의 광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인 권양기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빛 조명이 현란함을 자랑합니다.
알록달록 여러 원색의 조명이 어우러져 황홀감을 안겨주죠.
포토 포인트로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랍니다.
내부로 더 깊숙히 들어서면서 볼거리는 더욱 다양해집니다.
여러 조형물과 빛이 어우러져 오묘함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죠.
수경재배시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활옥동굴이 유명해진건 바로 보트체험 때문입니다.
넓지는 않지만 천연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자그마한 호수에서 카약을 탈 수 있는데요.
수심 50㎝ 정도 물 위를 밑이 훤히 보이는 카약을 타고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죠.
이 카약체험은 주말에 사람이 많으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군요.
카약을 타고 나면 동굴 내부에 자리한 카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포토존이 자리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죠.
굳이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구경거리로 좋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활옥동굴의 마지막 테마는 형광색으로 그려진 공간입니다.
형광색 페인트로 벽면에 그림을 그려 놓았는데요.
화려함과 신기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죠.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욱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충주 활옥동굴을 찾았는데요.
시원한 동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누린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충주 활옥동굴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