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청산수목원, 다양한 꽃과 테마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주는 곳
♬ 태안여행/청산수목원 ♬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팜파스그라스의 성지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팜파스그라스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이미 SNS에서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떠올랐죠.
뿐만 아니라 수목원 곳곳에 피어 있는 핑크뮬리도 팜파스와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되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미로공원과 메타세콰이어 길 그리고 홍가시와 연꽃, 창포꽃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는 여행명소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 여행일자: 2023년 10월 25일 (수)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18번지
* 전화문의: 0507-1324-0656
* 입장료: 성인 1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 입장시간: 매일 09:00~일몰 1시간전 (하절기는 08:00부터)
* 주차: 무료주차장
주차장에서부터 멋진 나무길이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매표소에 이르게 되는데요.
성인 요금이 12000원으로 다소 부담감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산수목원은 많은 볼거리가 지니고 있지만 일일이 소개하기에는 너무 많기에 몇 개의 테마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청산수목원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곳곳에 자리하죠.
다양한 나무들이 메타세콰이어 길을 이루며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자연히 멋진 포토존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예쁜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주는 곳입니다.
청산수목원의 두 번째 테마는 핑크뮬리입니다.
이곳의 핑크뮬리는 이미 절정을 지나 본홍빛 색감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죠.
하지만 핑크뮬리에 아침이슬이 내려앉아 신비스러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또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몽글몽글한 핑크뮬리의 아리따운 자태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다음 테마는 팜파스그라스입니다.
팜파스는 그야말로 청산수목원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팜파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SNS를 통해 크게 인기를 끌었죠.
그 이후로 청산수목원은 팜파스의 성지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솜털 같은 팜파스의 꽃무리가 햇빛에 반짝이며 바람에 넘실대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는데요.
부슬부슬한 깃털과 은은한 빛깔로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팜파스입니다.
청산수목원은 팜파스, 핑크뮬리, 메타세콰이어 이렇게 세 가지의 테마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듯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한데요.
나무와 숲 그리고 꽃의 어울림이 너무나도 조화로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가지 테마 중에서도 저의 눈길을 강하게 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밀레의 정원인데요.
카페의 넓은 잔디마당에 프랑스 화가인 밀레의 작품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죠.
어릴 적부터 학교에서 배웠었던 <이삭 줍는 여인들>이나 <만종>도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태안 청산수목원을 찾았는데요.
다양한 꽃과 테마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태안 청산수목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