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탑정호 출렁다리, 아름다운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 논산여행/탑정호출렁다리 ♬
논산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대둔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를 담아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죠.
그런 거대한 호수 위로 긴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무려 600m의 길이에 이르는 탑정호 출렁다리가 2020년 10월에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뛰어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며 수변데크와 음악분수 등을 갖추어 논산의 큰 자랑거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그럼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2년 7월 22일 (금)
* 주소: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155 * 입장료: 현재는 유료이나 2023년 1월 1일부터 무료전환 * 입장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무료주차장 |
탑정호 출렁다리는 북문과 남문 이렇게 두 곳에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북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출렁다리로 향하게 되죠.
참고로 탑정호 출렁다리는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데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료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데크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향하게 됩니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기에 금방 출렁다리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걸으면서 언뜻 보이는 탑정호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드디어 탑정호 출렁다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길이만 600m에 이르는 거대한 출렁다리인데요.
아름다운 호수와 어우러져 액자 속의 사진처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죠.
주변풍경도 매우 뛰어나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맘껏 주변풍광을 감상한 후 다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출렁다리라는 이름답게 걸을 때마다 다리의 출렁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늘따라 강한 바람이 일어 더욱 세찬 출렁거림을 느끼며 스릴감을 맛봅니다.
또한 다리 밑이 훤히 보이는 바닥면에 짜릿한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킵니다.
다리 중간쯤에는 스카이 가든이라 명명된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풍광을 바라보며 쉼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인데요.
여유를 느끼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카이 가든에서 바라본 탑정호의 풍경입니다.
순간 가슴이 확 트이면서 시원함과 상쾌함이 물밀듯 밀려오기 시작하죠.
저희의 기분을 아는지 음악분수도 더욱 격렬하게 춤사위를 펼치는데요.
여유로움이 절로 느껴지는 평온한 시간만이 주변을 가득 메웁니다.
오늘 저희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의 짜릿한 시간이었습니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