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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여행] 곤지암 화담숲,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단풍의 천국

맛있는여행 2021. 1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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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광주여행/곤지암화담숲 ♬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생태수목원입니다.

자연의 숲을 최대한 보존한 채로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꾸며졌죠.

곤지암 화담숲은 단풍나무원, 진달래원, 수궁원, 수련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추억의 정원, 암석원 등 20여 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을의 화담숲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힐 만큼 단풍의 천국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 최다 품종인 480여 종의 단풍나무가 펼치는 화려한 단풍의 물결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쏟게 만든답니다.

그럼 곤지암 화담숲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1년 10월 26일 (화)

 

 


*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전화문의: 031-8026-6666
* 입장료: 성인 10000원, 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모노레일 탑승권 별도)
* 입장시간: 홈페이지 참고 (계절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
* 주차: 무료주차장
* 홈페이지: http://www.hwadamsup.com
* 올해 화담숲은 사전예약만 가능하며 모노레일은 현장 선착순 구매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화담숲 매표소입니다.

올해 화담숲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현장 발권은 불가능하고 100% 사전예약으로만 입장이 가능하죠.

화담숲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단풍이 물 든 가을날의 화담숲을 보기 위해서는 일찍 서두르셔야 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화담숲의 시그니쳐 소나무를 거쳐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모노레일은 매표소나 승강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이 가능하죠.

저희가 간 날 8시 20분에 첫 모노레일이 출발했는데요.

이후 5분 간격으로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노레일 승강장은 3곳인데 각자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고 구간에 따라 요금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1승강장에서 타고 2승강장에서 내려 나머지 구간을 걷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저희도 역시 1승강장에서 2승강장까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는데요.

모노레일 타고 오르면서 바라본 화담숲은 아직은 단풍이 절정에 미치지 못하고 있죠.

저희가 간 날이 10월 26일이니까 아마도 11월 첫 주가 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담숲은 여러 테마의 정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방통행의 산책로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어 그냥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하면 되죠.

2승강장에서 내려 멋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같이 작품을 연상케 하는 명품 소나무들인데요.

제각각 유려한 곡선으로 화려한 춤사위를 자랑하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소나무 정원을 지나자 화담숲의 자랑인 단풍숲이 서서히 모습을 내비칩니다.

절정의 단풍 모습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울긋불긋한 색감을 선보이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특히 단풍나무숲과 어우러진 모노레일의 풍경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더욱 신기했는데요.

화담숲만의 자랑거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서히 짙어가는 단풍숲 사이를 걷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다양한 빛깔을 수놓으며 단풍의 물결을 이루는 화담숲인데요.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느긋한 걸음으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죠.

지금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화담숲의 풍경은 생각만 해도 무척 황홀할 것 같습니다.

 

 

 

 

 

 

 

 

화려한 단풍숲에 다른 가을꽃이 곁들여지면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습니다.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붉은 댑싸리가 어우러지면서 화려함의 극치는 절정에 이르는데요.

시야에 닿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장면으로 승화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화담숲의 풍경은 정말 황홀합니다.
울창한 숲을 따라 걷는 길은 무한한 청량감과 화사함을 안겨주죠.
거기에다 청명한 날씨는 그야말로 덤입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준답니다.


 

 

 

 

 

 

 

 

 

환상의 화담숲길은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죠.

하지만 황홀한 단풍의 유혹은 끝을 보이지 않습니다.
보면 볼수록 화려한 자태를 도도하게 뽐내고 있는 듯한데요.
붉게 물들어 가는 화담숲의 정경은 모든 방문객들을 천상의 화원으로 이끕니다.

 

 

 

 

 

 

 

 

 

 

화담숲의 산책로가 끝나고 시작점과 맞물린 곳에 위치한 원앙 연못에 이릅니다.

원앙 연못은 화담숲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데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한 한옥 건물과 단풍 그리고 연못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원앙 연못의 여유로운 풍경 앞에서 마음은 절로 편안해집니다.

 

 

 

 

 

 

오늘 저희는 곤지암 화담숲을 찾았는데요.

그야말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품은 단풍의 천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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