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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행]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

맛있는여행 2019. 3.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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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여행/대천해수욕장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3.5km에 폭이 100m에 이르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깨끗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 중 한 곳이죠.

특히 매년 여름마다 펼쳐지는 머드축제는 너무나 유명해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짚트랙과 스카이 바이크, 카트 체험 등 액티비티까지 갖추어 더욱 즐거움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월 10일 (목)













대천해수욕장의 백사장 오른쪽 끝편에는 짚트랙 타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워 맨 꼭대기층은 스카이라운지가 운영중인데 전망대의 역활도 겸하고 있죠.

저희는 먼저 스카이라운지로 향하기로 하는데요.

스카이라운지는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고 입장료를 받는 대신 차 또는 음료를 무료제공하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짚트랙 타워로 들어서기 전 대천해수욕장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한적한 겨울의 낭만으로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의 광활한 전경이 아침 여운과 함께 신비롭게 다가오죠.

바로 옆의 스카이바이크 정류장도 눈길을 끕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트랙 뿐만 아니라 스카이바이크도 즐길 수 있는데요.

바다를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의 핫한 놀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추운 겨울날의 아침이라 스카이바이크를 타시는 분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짚트랙 타워의 맨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원하는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게 되는데요.

사실 스카이라운지는 대천해수욕장을 둘러보기 위한 필수코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는 너무 추운 날이라 따뜻한 커피가 생각났던 터라 겸사겸사 올라왔죠.













따뜻한 커피와 함께 얼었던 몸을 잠시 녹인 후 창밖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아직까지 아침의 여명이 드리운 대천해수욕장의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타워 뒷쪽으로 자리한 카트 체험장도 내려다 보입니다.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라 짙은 바다색을 보여주지 못함이 조금 아쉽지만 상쾌한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겨울의 운치를 한껏 느껴봅니다.













이제 짚트랙 타워에서 내려와 해변 백사장으로 향합니다.

백사장의 중간쯤에 설치된 거대한 조형물이 또 하나의 재미를 안겨주는데요.

해변가에는 이 조형물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숙박시설이 또 다른 한쪽에는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죠.

가지런히 잘 정비된 대천해수욕장의 모습들입니다.













이미 대천해수욕장이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백사장으로 내려서니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넓고 긴 백사장이 좌우로 끝없이 펼쳐지는데요.

또한 백사장의 모래는 너무나 곱고 청결해 해수욕장으로서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해에 1400만명 정도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를 분명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은 너무나 춥지만 청명한 파도소리에 상쾌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운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는 소리가 정말 기분좋게 들리는데요.

마음속까지 깨끗해질 것 같은 청정해변에서의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일몰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하죠.

특히 다보도와 어우러지는 노을이 일품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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