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벚꽃 라이벌 경주와 진해의 매력충만 벚꽃명소
경주와 진해는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 도시입니다.
벚꽃이 필 때면 도시 전체가 하얗게 변할만큼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벚꽃의 천국답게 벚꽃명소 또한 수두룩하죠.
그중에서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경주와 진해의 매력충만한 벚꽃명소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올해 경주벚꽃축제는 4월6일~15일까지이고 진해벚꽃축제는 4월1일~10일까지라고 합니다.
1. 경주 보문정 벚꽃
경주 보문정은 벚꽃과 어우러진 연못과 정자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곳>에 그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적인 벚꽃명소로 알려진 곳이죠.
보문정에 벚꽃이 활짝 피면 정자와 왕벚나무가 어루어지면서 연못위에 반영되는 모습은 감탄을 연발케 합니다.
또한 수양버들처럼 연못과 맞닿을 듯 가지를 아래로 펼친 벚꽃의 풍경은 보문정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인데요.
한마디로 벚꽃과 연못 그리고 정자의 어우러짐이 장관인 곳이랍니다.
2. 경주 보문호 벚꽃
천년고도 경주에 벚꽃이 필 때면 보문호수는 상춘객들로 가득해집니다.
모든 곳이 벚꽃명소라 불릴 만큼 벚꽃으로 가득한 경주지만 보문호는 특별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의 정경과 화사한 벚꽃이 멋지게 어우러지기 때문이죠.
보문호의 벚꽃은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이 10km 정도의 보문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보문 산책로를 형성하는데요.
최고의 봄나들이 코스에서 최적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경주 반월성과 대릉원 벚꽃
경주의 반월성 벚꽃은 다른 벚꽃명소와는 달리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거친 붓질이 훑어간 듯 벚꽃의 생동감있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죠.
그리고 반월성 앞쪽으로 곱게 핀 유채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정말 일품입니다.
또한 대릉원 담장을 따라 형성된 화려한 벚꽃터널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많은 볼거리와 함께 예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4. 진해 여좌천 벚꽃
진해 여좌천은 수많은 벚꽃명소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곳입니다.
하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띠를 이루는 벚꽃터널은 정말 환상적이죠.
경화역과 더불어 CNN에서 운영하는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으로 선정할만큼 벚꽃명소로 잘 알려졌는데요.
여좌천의 벚꽃은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초입부터 진해여고 앞까지 약 1.5㎞의 구간에 화려한 벚꽃 터널이 펼쳐집니다.
벚꽃터널 아래로 마련된 목책길을 걸으며 즐기는 벚꽃의 향연은 잊지 못할 아름다움으로 기억된답니다.
5. 진해 경화역 벚꽃
진해 경화역은 여좌천과 더불어 진해벚꽃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여좌천과 마찬가지로 경화역 역시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800m에 걸쳐 펼쳐지는 벚꽃터널의 장관은 그야말로 봄꽃의 축제장임을 알려주죠.
특히 화려하게 핀 벚꽃 사이로 지나가는 열차 사진은 진해 군항제를 대표하는 사진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기차선로변을 걸으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운치와 멋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경으로 다가오는 곳인데요.
6. 진해 제황산 벚꽃
진해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부에 솟아있는 제황산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365 계단을 올라 해군군함을 상징하는 진해탑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인 곳이죠.
진해탑에서는 벚꽃이 가득 찬 진해시가지와 진해바다가 일사천리로 펼쳐집니다.
한마디로 벚꽃도시 진해의 진풍경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상으로 경주와 진해의 벚꽃명소를 소개했는데요.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도시답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명소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경주와 진해에서의 행복한 벚꽃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