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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행] 허브아일랜드, 향기로운 허브의 달콤한 매력

맛있는여행 2016. 9.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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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여행/허브아일랜드 ♬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를 테마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현재 13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농장이죠.

이곳은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풍의 허브를 비롯하여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와 허브식물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볼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일년 내내 허브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향기로운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25일 (목)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허브식물박물관입니다.

이곳은 2000평의 실내에서 34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죠.

세계 최초이자 국대 최대의 허브식물박물관이라고 하는군요.

참고로 허브아일랜드의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6000원입니다.













허브식물박물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코를 찌르는 허브의 향기가 정말 매혹적입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허브들이 다양한 빛깔로 곱게 피어 있죠.

잠시 허브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데요.

은은하게 피어 오르는 허브의 달콤한 향이 계속해서 기분을 맑게 해 주는 곳입니다.







여기서 저희가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산타마을로 향하는 입구인데 저희는 모르고 그냥 지나치게 되죠.

산타마을에는 4천그루의 라벤더가 심어져 9월이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벤더 힐링축제도 연다고 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허브식물박물관 밖에서도 재미있는 캐릭터 조형물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허브가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자그마한 허브정원에 닿는데요.

허브꽃과 나무들에 갖가지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서 밤이면 장관을 펼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야간에 허브아일랜드를 찾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허브정원에서 허브꽃과의 만남은 정말 신선합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허브의 진한 향기는 상쾌함과 함께 전해지죠.

아름다움과 화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허브정원을 지나면 베네치아 마을과 허브박물관이 나타납니다.

먼저 허브박물관부터 둘러보는데요.

예쁘장한 나무집들이 허브와 어우러져 마치 동화속의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낭만이 흘러 넘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허브박물관은 지중해 생활 속의 허브를 보고 느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총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허브박물관은 다양한 허브와 허브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죠.

또한 다양한 종류의 허브차, 허브를 이용해서 만든 오일, 와인, 술, 식초 등을 만나는 실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허브향초, 허브 비누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허브박물관 바로 앞으로 베네치아 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자그마한 수로가 둥그렇게 이어져 있더군요.

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고 낭만을 즐길 수도 있죠.

또한 풍경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중앙의 야외공연장을 이어주는 꽃으로 장식된 띠아모 다리에서의 조망이 참 남달랐습니다.











이번에는 백설공주의 캐릭터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멋진 조경나무가 인상적인 플라워 정원을 거칩니다.

플라워 정원과 마주한 채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는 폭포정원이 더위를 잊게 만드는데요.

지금 폭포에 보이는 하얀 연기는 허브샤워입니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모기 등을 퇴치하기 위해 자연 허브향이 가득한 연기를 계속해서 내뿜고 있죠.

덕분에 계속해서 향기로운 허브향을 맡을 수 있답니다.













이곳에는 추억의 거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근, 현대의 모습이 재현되어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골목이죠.

그리고 로마에서나 볼 수 있는 트래비 분수와도 만날 수 있습니다.

분수대의 중앙에 근엄하게 서 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준엄하군요.









오늘 저희는 허브로 가득했던 허브아일랜드를 찾았는데요.

진한 허브의 매혹적인 향기가 기분을 더없이 맑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향기로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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