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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여행] 물의 정원, 너른 자연의 품에 안겨 힐링을 즐기는 곳

맛있는여행 2016. 6.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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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여행/물의정원 ♬


물의 정원은 남양주시가 슬로라이프 도시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슬로라이프라는 콘텐츠를 통해 느긋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곳이죠.

물의 정원에서는 수목이 우거진 강변길을 걸으며 최적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그럼 남양주 물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5월 18일 (수)









지금 보시는 곳이 물의 정원 주차장입니다.

고맙게도 물의 정원은 주차료나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물의 정원은 슬로라이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물마음길이라는 멋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강변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데 입구의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강변로를 따라 물마음길을 거닐어 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맞아 강변의 수목도 최고의 푸르름을 보여주는데요.

푸른 하늘과 초록의 나무들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아름다움을 맘껏 뽐냅니다.











강변산책로를 걷는 기분은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짙게 녹음이 물든 수목들 너머로 바라보이는 북한강의 풍경은 평온함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줍니다.











물의 정원 강변산책로에서는 북한강의 풍광을 잘 볼 수 있도록 전망대가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그림같은 북한강의 풍경이 펼쳐지죠.

아름다움과 평온함이 교차하는 순간이랍니다.











강물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모습 또한 멋진 풍경이 됩니다.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자연과 어우러진 다리인데요.

물의 정원은 산책로 못지않게 자전거길 또한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실제로 수많은 자전거의 행렬을 볼 수 있었죠.









다리 입구의 액자 조형물과 배 조형물은 여행객들의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특히 액자 조형물의 사각앵글 안의 풍경은 정말 그림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죠.











다리를 건너면서 다시 한번 아름다운 풍경과 만나게 됩니다.

마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원초적인 풍경을 연상케 하는데요.

강과 수목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다리를 건너니 강이 바라다보이는 넓은 들판에 꽃양귀비가 가득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미 많은 꽃이 져서 시들해지기는 했지만 꽃이 주는 화사함만은 여전합니다.

빨간 꽃양귀비의 유혹에 잠시 발길을 멈춰봅니다.









물의 정원 강변산책로에서 시간의 흐름은 무의미합니다.

발길이 닿는 대로 바람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되죠.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걷다 지치면 전망대에 올라 흐르는 강물을 바라봅니다.

상쾌함으로 가득한 자연이 내어주는 풍경앞에서 금새 피로감은 사라져 버립니다.

파란 하늘색을 그대로 닮은 강물의 그윽한 느낌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저 멀리 운길산의 포근한 산세를 바라보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는데요.

오늘 저희는 물의 정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강변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 강변산책로를 걸으며 너른 자연의 품에 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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