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묀히스베르크전망대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6일 (화)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장크트 길겐에서의 일정이 계획했던 시간보다 일찍 끝나 비엔나로 향하는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좀 생겼죠. 그래서 저희가 찾은 곳이 묀히산 현대미술관입니다. 이곳은 미술관과 더불어 잘츠부르크 시가지와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의 역활까지 담당하고 있다는데요. 전망대로 향하는 중 마카르트 다리와 언덕위에 세워진 묀히산 현대미술관의 모습이 바라보입니다. 묀히스베르크 전망대로 향하기 위해 마카르트 다리를 건너는데요. 이 다리는 사랑의 다리로 유명합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다리 양쪽 난간에는 자물쇠로 빈 틈이 없죠. 영원한 사랑을 위한 연인들의 약속이 마타르트..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7. 08:00
♬ 오스트리아여행/장크트길겐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6일 (화) 장크트 길겐은 장크트 볼프강, 할슈타트와 함께 잘츠카머구트의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특히 장크트 길겐에는 쯔뵐퍼호른 산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죠. 장크트 볼프강의 샤프베르크 산악열차는 11월에 휴식기를 갖지만 장크트 길겐의 케이블카는 계속 운행이 됩니다. 장크트 길겐 역시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되는데요.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150번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달리면 장크트 길겐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크트 길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 머리위로 자그마한 케이블카가 쉼없이 움직입니다. 저희도 바로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향하는데요. 쯔뵐퍼호른산 케이블카의 가격은 일인당 26유로로 다소 비쌉..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2. 5. 08:00
♬ 오스트리아여행/할슈타트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5일 (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해 있는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 산맥과 70여개의 호수가 어우러지는 그림같은 풍경을 지닌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산 정상마다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아름다운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요. 장크트 볼프강의 샤프베르크, 장크트 길겐의 쯔뵐퍼호른, 다흐슈타인의 파이브핑거스 그리고 할슈타트 등 여러 명소들이 여행객을 황홀케 하죠. 그러나 장크트 길겐과 할슈타트를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의 곳들이 11월에는 운행을 하지 않기에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곳은 장크트 길겐의 쯔뵐퍼호른 케이블카와 할슈타트 밖에 없습니다. 오늘 저희가 여행할 곳은 할슈타트입니다. 원래 계획은 장크트 길겐이나 할슈..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9. 08:00
♬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호엔잘츠부르크성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4일 (일)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이자 쇼핑거리인 게트라이데 거리를 거닙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멋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양쪽으로 늘어섰는데 무엇보다도 철제 간판들이 인상적입니다. 오래 전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글자 대신 그림을 넣게 된 것이 게트라이데 거리의 간판 역사인데요. 시선을 확 끄는 예쁜 모양의 간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 자체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이곳에서 특별한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모차르트 생가인데요. 사진속의 노란색 건물로 모차르트가 태어나 17년간을 살았다고 하죠. 내부에는 모차르트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해 놓고 있는데 입장료가 일인당 10유로로 ..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8. 08:00
♬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헬브룬궁전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4일 (일) 헬브룬궁전은 1616년 대주교였던 마르쿠스 지티쿠스가 지은 여름별궁으로 물의 정원으로 유명한 궁전입니다. 헬브룬궁전 물의 정원은 다양한 분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마르쿠스 대주교가 손님들을 초대해 물줄기로 놀라게 하는 장난기가 가득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물의 정원 투어시 여행객들에게도 이 장난기가 행해지는데요. 헬브룬궁전은 동계기간 중 휴식기를 가지게 되는데 바로 오늘(11월 4일)이 2018년의 마지막 개장일이랍니다. 2019년은 4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헬브룬궁전 투어의 핵심은 물의 정원입니다. 물의 정원은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하는데 일인당 12.5유로를 내야 하죠. 하..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7. 08:00
♬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미라벨정원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4일 (일) 달콤했던 체코여행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의 첫번째 여정지인 미라벨정원 입구인데요.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영화 의 도시이기도 하죠. 심지어 잘츠부르크에는 투어가 있을 정도로 이 영화가 끼친 영향은 큽니다. 미라벨정원 역시 의 대표적인 촬영배경지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출입문을 통과하자 예쁜 정원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파란 잔디위로 노란 꽃이 문양을 그리고 있는데요. 순간 상쾌함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미라벨정원은 미라벨궁전에 딸린 정원으로 오히려 궁전보다도 더 유명한 정원입니다.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잘 장식된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이죠...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6. 08:00
♬ 체코여행/체스키크룸로프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3일 (토) 어제 저녁 체스키크룸로프에 도착해 아침 일찍 체스키크룸로프 성으로 향했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이지만 오늘이 토요일이라 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루 전날 미리 이곳에서 숙박하고 아침부터 한가롭게 둘러보기로 했죠.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아침에 약한 보슬비로 바뀌었는데 저희의 동유럽여행 중 유일하게 비가 온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체스키크룸로프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가 컸던 곳 중의 한 곳이라 맑고 쨍쨍한 날을 기대했지만 하늘은 무심하게도 저희의 기대를 저버리는데요. 하지만 비 덕분에 옅은 안개가 마을을 휘감아 운치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었기에 그것으로 위로..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3. 08:00
♬ 체코여행/프라하천문시계/틴성당/화약탑/구시가지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2일 (금) 체코 프라하를 여행시 꼭 빠지지 않는 여행코스 중의 하나가 구시가지광장입니다. 구시가지광장은 1437년 종교 개혁자 얀 후스의 추종자들이 처형되었던 장소이죠. 1968년 당시에 소련군의 탱크가 이 광장까지 들어왔고 1989년 이 선포된 곳으로 체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인데요. 무엇보다도 구시가지광장에는 방송을 통해 익히 알려진 천문시계탑과 틴성당이 자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했을때 이미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먼저 틴성당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뽀족한 두 개의 쌍둥이탑으로 유명한 틴성당인데요. 틴성당 좌측편 광장의 얀 후스 동상도 눈길을 끕니다. 무엇보다도 구시가지광장..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2. 08:00
♬ 체코여행/프라하/레트나공원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2일 (금) 프라하를 유려한 곡선으로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역시 프라하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아름다운 블타바 강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비셰흐라드와 레트나공원 이렇게 두 곳을 꼽을 수 있는데 이 두 곳은 서로 강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죠. 저희는 그 중 레트나공원에서 블타바 강을 조망할 예정인데요. 레트나공원 정상에는 하늘을 향해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메트로놈 바늘로 유명하답니다. 메트로놈으로 향하는 입구에서 바라 본 블타바 강이 벌써부터 멋진 조망에 대한 기대로 가슴을 부풀게 만드는군요. 레트나공원 메트로놈까지는 약간의 오르막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금방 닿는 거리라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죠. 계단을 오르면서 좌우를 가..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20. 08:00
♬ 체코여행/프라하/카를교일출 ♬ * 여행일자: 2018년 11월 2일 (금) 시차때문에 새벽 3~4시가 되니 눈이 번쩍 뜨여집니다. 마침 저희가 머무는 호텔이 카를교 바로 옆이라 카를교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로 하는데요. 새벽녘 카를교에는 벌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한 여행객들로 분주합니다. 하지만 카를교 주변은 고요함 그 자체입니다. 프라하성과 블타강은 차분함을 유지한 채 여행객들의 시선을 압도하죠. 서서히 여명이 깃드는 파란 하늘은 하루의 시작을 상쾌함으로 물들입니다. 해가 뜨는 방향은 구시가지 방향입니다. 벌써부터 다리위에는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삼각대를 설치한 채 늘어선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저희도 그 틈에 끼여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립니다. 해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프라하성 쪽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맛있는여행 여행/외국여행 2018. 11. 1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