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오션파크, 다양한 놀이시설과 수많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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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여행/오션파크 ♬


홍콩 오션파크는 애버딘의 동쪽 딥워터베이에 면하는 구릉지대에 조성된 종합 레저타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용인의 에버랜드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그 규모가 동양 최대라고 하죠.

오션파크는 크게 워터프론트와 서밋지역으로 나뉘는데 특히 서밋지역은 케이블카나 기차를 타고 이동할만큼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터프론트의 주요시설로는 대형아쿠아리움을 들 수 있고 본격적인 놀이시설은 서밋지역으로 이동하셔야 하는데요.

오션파크 서밋에서는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조망할 수 있답니다.

그럼 홍콩 오션파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1월 19일 (화)



홍콩 오션파크의 입구 모습입니다.

이번 홍콩여행은 대입시험을 치른 딸과 동갑내기 조카와 함께 한 여행이라 오션파크는 이 둘을 위한 여행지인 셈인데요.

먼저 오션파크의 입장료는 성인 HK$385이고 어린이는 HK$193으로 저희가 간 시점의 환율로 한화 약6만원으로 만만찮은 가격입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자유여행자이신 경우는 MTR 애드미럴역에서 하차하여 B번출구에서 629번 버스를 타시면 20분 정도후에 오션파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오션파크의 규모는 상당합니다.

그리고 워터프론트와 서밋의 두지역으로 나뉘는데 이 두지역간은 케이블카나 익스프레스로 이동하셔야 하죠.

정문을 통과하면 만날 수 있는 곳이 워터프론트 지역인데 이곳에는 대형아쿠아리움이 가장 주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아쿠아리움으로 향하는데요.

















오션파크의 아쿠아리움 내부에서 담은 사진은 많지만 몇 장면만 대표로 소개해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아쿠아리움이 많이 생겼죠.

그래서인지 신기함보다는 낯익은 장면들을 다시 본다는 기분이 더 들더군요.

물론 아쿠아리움을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환상의 세계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쿠아리움이 자리하는 워터프론트에는 이외에도 키즈파크와 옛홍콩의 거리를 재현한 올드 홍콩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본격적인 놀이시설이 갖춰진 서밋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서밋지역으로 갈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사진에 보이는 산을 넘어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케이블카에 대기중인 사람이 너무나 많아 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려올때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열차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케이블카와 열차 이용료 역시 입장료에 모두 포함되어 있고 오션파크의 모든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열차에서 내리면 넓은 광장이 나타납니다.

앞서 보신 워터프론트가 볼거리 위주라면 서밋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스릴 넘치는 각종 놀이시설들을 보유하고 있죠.

여기서부터 동갑내기 사촌들은 저희와 떨어져 단독행보에 돌입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디론가 사라진 후 저희도 여유롭게 오션파크의 서밋지역을 둘러봅니다.

길을 걷는 내내 이곳저곳에서 울려퍼지는 비명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높이게 되죠.

그 어떤 놀이기구도 타는 걸 포기하고 그냥 구경에만 전념합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바로 오션파크 타워입니다.

이 기구를 타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가능할 것 같아 줄을 서서 탑승하게 되죠.

















오션파크 타워를 타고 오르니 과연 그 기대대로 사방팔방으로 주변의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천천히 360도로 회전하면서 오르기에 가만히 앉아서도 전체 풍광이 조망되는데요.

빌딩숲으로 가득할 것만 같았던 홍콩의 수려한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짧았지만 멋진 시간이었죠.













오션파크 타워에서 내려와 지중해식의 아름다운 건물이 눈에 띕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바다사자와 물개 등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더군요.







또한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는 새들의 속삭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션파크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답니다.













이제 다시 워터프론트로 이동해야 하는데 내려갈때는 케이블카를 타게 됩니다.

아래에서 볼때는 금방 갈 듯이 보였는데 직접 타고 이동하니 꽤나 먼거리를 이동하게 되죠.

또한 아찔하고 짜릿한 순간의 연속입니다.

케이블카는 한대당 여섯명이 정원으로 여섯명이 타니 그 공간이 너무 좁아 옆으로 비틀기도 어렵더군요.

그래서 바다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리지도 못했답니다.







오늘 저희는 홍콩의 오션파크를 찾았는데요.

동양 최대의 레저타운답게 다양한 놀이시설과 수많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오션파크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동반한 홍콩여행이라면 오션파크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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