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행] 옥계폭포,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 영동여행/옥계폭포 ♬


영동 옥계폭포는 국악의 거성인 난계 박연 선생이 즐겨 찾았고 많은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 에 이르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며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옥계폭포는 영동의 월류봉과 강선대 등 여러 명소와 함께 여행코스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데요.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를 보면서 가슴속에 시원함을 채우면서 여행의 피곤함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영동 옥계폭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10월 27일 (화)









옥계폭포의 입구 모습입니다.

700m 전방에 주차장이 있지만 방문객이 없을 때는 여기까지 바로 차가 올 수 있더군요.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자 특이한 조형물이 저희를 맞이하는데요.

옥계폭포는 난계 박연 선생이 낙향해서 피리를 자주 불던 곳으로 알려졌는데 그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시선을 끕니다.











폭포로 향하는 입구에는 옥계폭포와 옥계폭포를 품고 있는 월이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안내판에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유유자적하게 폭포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입구에서 발을 떼자마자 운치있는 정자를 만나게 되고 정자위로 올라서면 옥계폭포의 시원스런 풍경이 눈에 들어오게 되죠.

또한 정자위에서 폭포와 어우러지는 주변 풍경을 잠시 감상해 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이제 옥계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옥계폭포 맞은편으로 폭포의 경치를 잘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전망대로 향하는 아치형의 다리를 만납니다.

여기까지의 풍경은 경남 양산의 홍룡폭포와 너무나 흡사하죠.

아무튼 전망대에 이르기 전 다리위에서 옥계폭포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해 봅니다.

가늘고 긴 물줄기가 절벽 사이로 힘차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금의 극심한 가뭄을 생각한다면 평소때는 참 웅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자리를 옮겨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옥계폭포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 악성으로 불리우는 난계 박연이 이곳에서 피리를 즐겨 불었다고 하는 옥계폭포인데요.

그래서 박연폭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는군요.

이리저리 주변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과연 박연 선생이 반할만한 풍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폭포도 참 아름답지만 깍아지른 절벽이 폭포를 감싸는 듯한 모습은 정말 웅장하다는 느낌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라 애꿏은 카메라의 셔터만 바빠집니다.











옥계폭포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망대와 아치형 다리도 그 풍경에 한 몫 더하게 됩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그림속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비가 그친후의 맑고 깨끗한 산수화 한편을 보는 듯 합니다.



















이제 폭포의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다리 아래로 내려서 봅니다.

자세히 바라보면 폭포의 물줄기가 오랜 세월동안 절벽에 부딪히면서 직벽안으로 홈을 판 듯한 모습인데요.

조그만 각도를 틀면 물줄기의 한 부분이 절벽의 홈에 가려지게 되죠.

폭포에 가까이 다가가니 시원한 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지는 모습에 눈과 귀가 절로 즐거워집니다.

한순간 아무 생각이 들지 않게 됩니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 어느 순간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깨닫게 되더군요.









옥계폭포는 자연의 원초적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영동에서 또 하나의 큰 볼거리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에서 가슴속의 때를 벗겨내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추억을 가득 담게 되는 곳인데요.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영동여행시 꼭 놓치지 마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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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 2015.11.10 11:43

    비밀댓글입니다

  • 2015.11.10 22:30 신고

    폭포 사진 너무 멋지네요^^

  • 2015.11.10 22:43 신고

    전 장마때 한번 갔다왔네요 ㅎㅎ
    가을의 옥계폭포 장관입니다. ㅎㅎ

    • 2015.11.16 12:30 신고

      장마때 가셨으면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보셨으리라 생각되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 2015.11.10 23:59 신고

    가뭄이 너무나 아쉽네요 저도 올 가을에 설악산 비룡폭포 갔는데..평소완 달리 힘없이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여기도 수량만 좀 되었더라면 콸콸콸 쏟아졌겠네요..찾아보면 내륙에도 폭포가 꽤 있긴 하네요

    • 2015.11.16 12:30 신고

      올해 가뭄으로 멋진 폭포의 모습들을 볼 수가 없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 2015.11.11 07:38 신고

    옥계폭포는 정말 멋지지요.
    다만 수량이 부족한 갈수기에는
    아래쪽 연못의 물을 퍼올린다는게 아쉽기는 합니다.
    농업인의 날을 잘 보내세요.

    • 2015.11.16 12:31 신고

      가뭄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 2015.11.11 12:31 신고

    옥계폭포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 2015.11.16 12:32 신고

      여름 우기때 가면 더욱 장관을 이룰것 같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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