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행] 진해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물감으로 덮힌 꽃들의 향연


♬ 창원여행/진해드림로드/천자봉해오름길 ♬


벚꽃철이 되면 진해 드림로드는 많은 트래커들의 가장 사랑받는 길로 손꼽힙니다.

진해 드림로드는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감상하며 푸르른 산길을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이 평탄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는 물론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특히 벚꽃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빛깔을 내는 나무들의 조화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함을 보여 줍니다.

저는 오늘 진해 드림로드 중 천자봉 해오름길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여행일자: 2014년 4월 14일 (월)









진해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은 안민고개에서 출발합니다.

진해드림로드라는 표지석이 보이면서 천자봉 해오름길이 시작된답니다.

저는 오늘 이 구간을 다 걷지 않고 맛보기만 보려고 왔습니다.

이 구간의 초입부분에 심어진 나무들의 빛깔이 너무 곱기 때문에 오늘은 이 부분만 사진에 담고자 합니다.













지금 제가 바라보고 있는 부분이 많은 사진작가들의 뷰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드림로드의 상징처럼 된 길이랍니다.

사실 오늘은 조금 늦은감이 있는데 이 길이 벚꽃이 만개할때면 정말 아름답답니다.







여기서 보면 안민고개에서 시작되는 웅산과 불모산으로 가는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습니다.

좌측편에 보면 벚꽃길의 흔적이 웅산쪽으로 쭈욱 펼쳐져 있는게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드림로드길을 걸어가 봅니다.

주위에는 알록달록한 색을 내는 나무들이 길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길은 거의 평탄한 길이라 바이크족들에게 아주 사랑받는 길이기도 하답니다.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에는 특히 복사꽃과 살구꽃 등 빨간색 계열의 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얀색의 벚꽃과 어우러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을 이룰텐데 아쉽게도 벚꽃은 이미 많이 진 상태랍니다.

비록 벚꽃은 시들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멋드러진 길입니다.











원색이 너무 많아 눈이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내년 시즌에는 이 길을 꼭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워낙 아름답고 예쁜 길이라 이 길을 걸으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걸어가는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산 중턱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진해 앞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기분은 그야말로 하늘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일 것입니다.









진해 드림로드는 모두 네 개의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장복 하늘마루 산길, 천자봉 해오름길, 백일 아침고요 산길, 소사 생태길까지 모든 구간에서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를 만날 수 있는 친환경 길이랍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걷고 있는 길은 천자봉 해오름길이구요.

네 개 구간의 길 이름이 모두 아름답네요.







복사꽃과 그 외의 아름다운 꽃나무들이 고요한 이 길을 화사하게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은 마냥 취해서 걸어가는 길이 될지도 모릅니다.

꽃의 생김새에 반하고 향기에 취해서 걸어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수도 있답니다.

마냥 기분좋은 길입니다.







짝을 지어 오신 분들도 많지만 홀로 오신 분들도 꽤 눈에 띄는데요.

홀로 이 아름다운 길을 걷는 것도 나름 운치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 길에는 사색을 즐길만한 여러 조건들이 다 갖춰져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길의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진해 드림로드는 이미 2006년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림로드라는 이름도 시민들의 공모로 지어졌다고 하니 새삼 놀랍기도 하네요.







오늘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로 소문난 드림로드 2구간 천자봉 해오름길을 잠시나마 걸어봤습니다.

천자봉 해오름길은 그 명성답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원색의 꽃나무들이 트래커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곳이었습니다.

비록 끝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잠시라도 볼 수 있었던 화려함에 크게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찾을 것을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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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 김보라
    2014.04.15 06:15

    복사꽃을 좋아한답니다..ㅎㅎ

  • 2014.04.15 07:38

    말씀하신 대로 드림로드!! 맞습니다.
    그리멀지 않은곳인데...
    맘 같아선 오늘당장이라도 따뜻한 햇볕을 맞으면서 천천히 걸어보고 싶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여행님^^

  • 2014.04.15 07:41 신고

    마치 가을의 산자락 같이 여겨집니다.
    울긋불긋...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언제 여기까지...봄을 제대로 만끽하시고 계시군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 2014.04.15 18:22 신고

      다행히 드림로드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잠깐 시간내서 가 봤습니다.
      사실 두번 갔답니다.
      한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 폐기하고 다시 찍으로 갔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 2014.04.15 07:43 신고

    이야~~ 어쩜 길이 이리 이쁜가요~~
    저는 이곳을 간다면..안나오고 싶을듯해요~~
    너무 잘 구경하고 갑니다~~

    • 2014.04.15 18:23 신고

      참 아름다운 길이죠.
      벚꽃이 만발할때 걸으면 정말 나오기 싫은 길이랍니다. ㅎㅎ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 2014.04.15 08:01 신고

    마치 꿈길을 걷는듯 한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초록이랑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드림로드 해오름길도 내년에는 꼭 가 보고 싶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14.04.15 08:42 신고

    저런 길을 따라서라면 100리도 갈 수 있을 것같습니다.

    • 2014.04.15 18:24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런길은 풍경에 취해서 얼마나 갔는지도 모를 길이죠.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2014.04.15 08:51 신고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화요일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기온차 때문에 건강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도 건강하게 화이팅 하세요.

  • 2014.04.15 09:30 신고

    드림로드라는 이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나중에 가야 할 장소로 찜해놓았습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14.04.15 18:25 신고

      드림로드라는 이름이 시민공모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이 너무 아름답죠.
      이름답게 길도 너무 예쁘구요. ㅎㅎ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014.04.15 10:01 신고

    원색의 느낌이 참 좋네요~
    진해에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저도 한번 걸어보고 사색에 잠기고 싶어집니다 :)

    • 2014.04.15 18:25 신고

      내년 벚꽃시즌에 꼭 함 걸어보세요.
      정말 환상적인 길이랍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2014.04.15 10:48 신고

    우와!!!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길이네요!
    떨어진 꽃잎들 사뿐이 즈려밟고 걷는 트레킹은 그야말로 '꿈'같을 것 같습니다.
    트레킹 로드 이름을 정말 잘 붙인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2014.04.15 18:26 신고

      멋진 트레킹 길이죠.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
      환상적인 길이에요. ㅎㅎ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014.04.15 11:46 신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노래가사가
    나오기에 꼭 알맞은 꽃대궐이네요.
    이런 꽃들의 향연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곳에 계신 분들이
    새삼 부러워집니다. 살구꽃 복사꽃이 정말 예쁘네요.
    혼자여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셨을 듯하네요..ㅎㅎ

    • 2014.04.15 18:27 신고

      살구꽃과 복사꽃이 마치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었죠.
      환상적이었습니다. ㅎㅎ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2014.04.15 14:33 신고

    정말 알록달록한 과일시장 같아요~
    향긋하기보다도 달콤한 향이 바람타고 흘러다닐 것 같아요. ^^ 날씨도 좋고~ 기분 좋으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엔 담고 싶은 곳이 많네요. 저도 짝꿍 찾아서 놀러다녀야겠어요 ㅋ

    • 2014.04.15 18:28 신고

      과일시장이라는 표현이 정말 어울리네요.
      알록달록한 꽃들이 아름다운 길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듯 해요.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2014.04.15 15:05

    그동안 그림자가 되어 주시던 아내분께서는 어디가시고
    외롭게 여행님 혼자서만 떠나셨을까요?

    건강이 혹시라도? 아니면 다른 볼일이...
    그래서 그런지 오늘 포스팅은 풍경은 무척 아름다운데
    산 길은 더욱 가파라 보이고 힘겹기도 하며 쓸쓸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 2014.04.15 18:29 신고

      와이프가 약속이 있어서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냥 한번 가봤습니다. ㅎㅎ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2014.04.15 18:59 신고

    은근 가을날의 정취로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멋지네요..산행길....

  • 2014.04.15 21:52 신고

    우와~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눈이 호강하고 힐링이 제대로 될것 같아요^^

  • 2014.04.16 00:37 신고

    온갖 봄의 향취를 곁에서 느끼는 기분입니다....
    참 예쁩니다 ^^

    • 2014.04.16 08:33 신고

      정말 봄의 느낌을 제대로 받는 곳이더군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 2014.04.16 04:17 신고

    오랫만에 보는 드림로드입니다
    수년전 다녀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2014.04.16 08:34 신고

      드림로드...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다녀오셨으니 그 느낌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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