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논산여행코스, 붉은 배롱나무꽃과 함께 즐기는 여행
- 여행/충남여행
- 2024. 7. 1. 00:00
♬ 논산여행/논산여행코스 ♬
서서히 배롱나무꽃이 붉게 물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논산인데요.
논산에 자리한 돈암서원과 종학당에서 아름다운 배롱나무꽃을 만날 수 있죠.
담양의 명옥헌이나 안동의 병산서원처럼 많은 군락의 배롱나무는 볼 수 없지만 고즈넉한 서원의 건축물과 어우러지는 배롱나무꽃의 고귀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돈암서원과 종학당의 배롱나무꽃과 함께 둘러볼만한 논산의 여행지도 소개합니다.
1. 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은 기호학파의 거두인 김장생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입니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 다른 8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죠.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때에도 훼철되지 않고 보존될 만큼 비중 있고 영향력 있는 서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돈암서원의 역사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여름날 배롱나무와 어우러지는 서원의 풍경도 정말 일품인데요.
많지는 않지만 몇 그루의 배롱나무에서 풍기는 강렬한 인상은 보는 이를 압도한답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 전화문의: 041-733-9978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2. 종학당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세웠던 교육 도장입니다.
파평윤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은 물론 처가의 자녀들까지 모여 합숙 교육을 받았다고 하죠.
무엇보다도 바로 앞에 저수지를 끼고 있어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정수루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이 정말 인상적인데요.
특히 봄에는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이면 배롱나무와 연꽃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이랍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9-6
* 입장료: 무료
* 주차: 입구 공터에 무료주차 가능
3.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때의 학자인 윤증 선생의 가옥으로 지금은 그의 후손이 아직도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300년을 이어 온 전통스런 한옥의 고즈넉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멋스런 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명재고택에서 놓칠 수 없는 풍경은 바로 장독대입니다.
고풍스런 느티나무 아래로 수많은 장독대가 고즈넉한 고택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펼치는데요.
고택과 장독대의 멋진 조화속에서 우러나는 단아하고 절제된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든답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 입장료: 무료
* 관람시간: 하절기 10:00~17:00, 동절기 10:00~16:00
주차: 무료주차공간
4.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탑정호 저수지는 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라고 합니다.
깨끗한 수질에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겨울철새들의 월동지로 사용된다고 하죠.
그런 탑정호에 수변산책로를 마련하여 청정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요.
바다같이 드넓은 탑정저수지 위로 길게 뻗은 수변데크산책로에서의 상쾌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시원함과 함께 아름다운 탑정저수지의 풍경까지 누릴 수 있는 멋진 길이랍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5.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대둔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를 담아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죠.
그런 거대한 호수 위로 긴 출렁다리가 생겼습니다.
무려 600m의 길이에 이르는 탑정호 출렁다리가 2020년 10월에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뛰어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며 수변데크와 음악분수 등을 갖추어 논산의 큰 자랑거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 주소: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155
* 입장료: 무료
* 입장시간: 3~5월/9~10월 09:00~18:00, 6~8월 09:00~20:00, 11~2월 09:00~17:00
* 주차: 무료주차장
이상으로 논산의 배롱나무꽃 명소와 함께 같이 둘러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했는데요.
아름답고 상쾌한 풍경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논산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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