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행] 함창명주테마파크, 아름다운 장미동산에서의 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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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여행/함창명주테마파크 ♬

 

상주 함창은 옛 고령가야국의 도읍지로 양잠과 명주로 유명한 고장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전통 명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죠.

그래서 상주시는 함창의 명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창명주테마파크를 조성했는데요.

이곳에는 명주박물관을 비롯하여 누에곤충학습관, 한복진흥원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에 자리한 장미동산은 5월이 되면 아름다운 장미꽃이 만발하여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답니다.

 

* 여행일자: 2024년 5월 18일 (토)

 

* 주소: 경북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415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에는 명주박물관, 곤충생태전시관, 한복진흥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희가 먼저 들른 곳은 명주박물관인데요.

양잠의 고장답게 건물 옥상 누에고치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명주박물관은 상주 함창 명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명주의 역사와 유래, 명주 짜기의 전통을 후세에 알리고 천연섬유인 명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하는데요.
전국 최대의 명주전이 열릴 정도로 유명한 상주 함창의 명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도 함창의 명주는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명주박물관을 나와 장미동산을 거쳐 곤충생태전시관에 도착합니다.

장미동산에는 지금 한창 장미가 만발했는데요.

장미 소식은 나중으로 미루고 먼저 곤충생태전시관부터 소개합니다.


 

 

 

 

 

 

 

곤충생태전시관은 말 그대로 곤충의 생태와 진화과정 그리고 곤충의 표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공간인데요.

전시관 뒤편으로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예쁜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제 순서는 바꼈지만 장미동산을 소개할텐데요.

명주박물관과 곤충생태전시관 사이의 언덕에 자리한 장미동산은 5월이면 화사한 장미꽃의 물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한창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장미동산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언덕길 비탈면에 자리하고 있어 시각적 효과가 대단하죠.

큰 기대없이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기기엔 그만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로 꽃을 피운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방문객의 기분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바람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장미꽃 내음은 화사한 봄날의 치명적인 유혹인데요.
화려한 빛깔로 수놓은 장미의 유혹과 함께 행복한 봄날의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장미가 내어주는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충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송이 한송이 절대 놓칠 수 없는 고귀한 자태로 봄의 정취를 절정으로 이끌죠.

상쾌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공간인데요.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 양이면 장미향의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찡하게 울립니다.

 

 

 

 

 

 

 

 

 

 

꽃의 여왕이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장미의 자태는 너무나 예쁘고 우아합니다.

고운 물감으로 그려진 선명한 장미 꽃송이는 과연 여왕답다는 생각을 절로 가지게 되는데요.

최고의 품격을 자랑이라도 하듯 꼿꼿하게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다양한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서 너무나도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언덕 가장 높은 곳의 정자에서 장미동산을 내려다 보며 여행을 마치는데요.

상주 함창의 명주 역사와 함께 예쁜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상주 함창명주테마파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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