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행] 회룡포 전망대, 회룡포를 휘감아 도는 내성천의 비경

♬ 예천여행/회룡포전망대 ♬


예천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회룡포마을을 휘감아 돌며 모래가 쌓이고 그 모래안으로 마을이 조성된 곳입니다.

안동 부용대에서도 바라보는 하회마을도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데 여기 회룡포의 물돌이는 하회마을보다도 더하다고 알려졌죠.

내성천의 흐르는 강물이 휘돌면서 섬 아닌 섬을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회룡포 마을인데요.

회룡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회룡포의 물돌이는 마치 그림을 보는 듯 너무나 신기한 풍경입니다.

또한 내성천의 맑은 물 위로 놓여진 뿅뿅다리는 어릴적 추억을 절로 떠올리게 만든답니다.

그럼 예천 회룡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0월 28일 (수)


 

* 주소: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대길 168

* 전화문의: 054-650-6395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저희가 도착한 곳은 회룡포 전망대 주차장입니다.

회룡포 전망대에서 서면 회룡포 마을의 전경과 물돌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주차장에 도착하자 노랗게 물 든 은행나무가 상쾌한 가을의 정취를 가득 안겨줍니다.















주차장에서 회룡포 전망대까지는 약 400m 오르막을 오르셔야 합니다.

오르는 길 초입에는 장안사라는 절이 자리하고 있죠.

그리고 장안사를 지나면 연이어 용왕각과 불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용왕각의 바로 옆에는 커다란 바위 하나가 눈길을 끄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용의 머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반대편의 불상에는 특이하게도 불상의 머리위에 탑모양의 조형물이 얹혀져 있답니다.















잠시 숨을 돌린 후 이어지는 223개의 오르막 계단을 오릅니다.

그리고 리본이 잔뜩 걸려있는 조형물 두 개와 전망대가 나타나죠.

원래 이 조형물은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용도였는데 지금은 리본으로 가득합니다.

이 전망대의 용도는 마을 건너편 산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산 능선을 자세히 보시면 하트 모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 하트 모양에서 힌트를 얻어 사랑의 자물쇠라는 조형물이 생겼답니다.













하트 전망대 바로 옆으로는 회룡포 우체통이 소중한 기억을 되살립니다.

그리고 회룡각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아쉽게도 안전상의 이유로 회룡각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죠.

하지만 회룡각 앞으로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회룡포 마을을 감상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전망대에 서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지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을을 휘감아 돌아 나가는 내성천과 모래안에 만들어진 회룡포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그려내고 있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풍경이 전개됩니다.

그 어떤 예술작품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위대함 앞에 다시 한번 감동은 물결치듯 가슴을 파고 드는데요.

잠시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이 제 주위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다시 차를 타고 회룡포마을로 이동합니다.

회룡포 전망대에서 마을까지는 차로 약 3분 정도 이동하셔야 하죠.

마을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면 내성천의 드넓은 모래밭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내성천을 가로질러 마을로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다리에 눈길이 가는데요.

바로 회룡포 마을의 명물인 뿅뿅다리죠.

평소에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물이지만 이곳에서 명물로 재탄생한 모습이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뿅뿅다리와 어우러진 회룡포 마을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객을 단번에 매료시킵니다.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쭉 펼쳐진 모래밭와 병풍같은 산 그리고 그 사이를 유유자적하게 흐르는 내성천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조화되는데요.

뿅뿅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내성천의 맑은 물은 상쾌함을 가득 안겨줍니다.







오늘 저희는 예천 회룡포 전망대를 찾았는데요.

회룡포를 휘감아 도는 내성천의 비경에 한껏 취한 날이었습니다.

예천 회룡포 전망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2)

  • 2020.11.24 11:28 신고

    여전 멋진 모습을 지닌 회룡포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하지만 댐 건설이후 예전 순백의 백사장이 훼손된듯하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2020.12.06 01:18 신고

    잘 보았습니다
    제가 여름에 다녀온 곳이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