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정취암, 산사의 고즈넉함과 평온한 풍경

반응형

♬ 산청여행/정취암 ♬


산청 대성산 산자락에 자리잡은 정취암은 신라 신문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높은 산기슭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아 있죠.

무엇보다도 정취암은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아름다운 산사입니다.

특히 논이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가을날의 풍경은 정말 장관인데요.

산사의 고즈넉함과 평온한 풍경에 절로 매료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산청 정취암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0월 8일 (목)


 

* 주소: 경남 산청군 신등면 둔철산로 675-87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지금 보시는 곳이 정취암의 입구입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주차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간인데요.

이곳 외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약간의 거리가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이내 정취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즈넉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정취암의 주변은 점점 가을의 정취로 무르익어 갑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산사 아래로 눈길을 돌립니다.

짙노란 빛깔로 변한 가을들판이 절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죠.

또한 황금들판을 감싼채로 끝없이 이어지는 산줄기가 너무나도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정취암 경내로 들어서는데요.

법당 뒤로 병풍치듯 자리잡은 거대한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정말 웅장하고 멋진 자태로 버티고 서 있죠.











법당 뒤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응진전이 나타납니다.

조금 전 보았었던 멋진 바위 아래 터를 잡고 있죠.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조망이 이루어지는데요.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응진전과 반대 방향으로는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산신각은 정취암에서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죠.

멋진 소나무가 심어진 자그마한 마당의 담장 너머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답니다.















산신각의 마당에서 내려다 본 풍광은 정말 장관입니다.

첩첩히 산줄기를 이루는 능선 사이로 황금색 들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평온한 풍경이 펼쳐지죠.

멋스럽게 휘어진 도로는 기와지붕과 조화되면서 또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는데요.

한편에서는 서서히 가을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움의 완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풍경들이 가을이라는 계절과 맞물리면서 더욱 마음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오늘 저희는 산청 정취암을 찾았는데요.

산자락의 암자에서 내려다 본 풍요로운 가을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산청 정취암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