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여행] 용담 망향의 동산, 시선이 닿는 곳마다 한 폭의 동양화

♬ 진안여행/망향의동산 ♬


용담댐은 진안군의 1읍 5개 면을 수몰시켜 만들어진 거대한 담수호입니다.

이 댐이 건설됨으로써 용담호는 진안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되었죠.

하지만 수몰된 지역의 주민들은 고향을 잃은 실향민이 되었는데요.

이들을 위해 수자원공사에서 용담호 여러 곳에 망향의 동산을 세웠습니다.

그 중 용담 망향의 동산은 가장 조망이 아름답고 태고정이라는 정자가 운치를 더하는 곳이랍니다.

그럼 진안 용담 망향의 동산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5월 27일 (수)











용담 망향의 동산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태고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조선 전기의 누정으로 용담현령 조정이 건립하였죠.

이후 현령 홍석이 정자를 새로 고치면서 태고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용담댐 건설로 인해 지금의 자리인 수천리 언덕 위로 이건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태고정으로 올라서 봤는데요.

사실 태고정에서의 멋진 조망을 기대했지만 나무들에 가려 제대로 된 조망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무 사이로 바라보이는 틈새 풍경들은 그림을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태고정 주변에는 기념탑과 비석 등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지석묘도 늘어서 있죠.

모두 수몰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태고정 바로 옆으로 망향의 동산이 자리하는데요.

먼저 망향탑이 바라보이고 그 너머로 전망대인 팔각정이 세워져 있습니다.

















팔각정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3층 전망대에 올라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정말 그림이 따로 없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죠.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초록의 내음도 절정입니다.

짙은 초록색의 색감들과 어우러진 용담호의 황홀한 풍경이 정말 장관인데요.

마치 몸이 얼어붙은 듯 용담호로 향한 시선이 움직일줄을 모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서서 용담호의 비경을 누려봅니다.

자그마한 정자가 고즈넉함을 더하면서 신선놀음을 하듯 기분좋은 시간이 속절히 흘러갑니다.











다시 한 번 발 아래로 그림처럼 용담호의 풍경들이 늘어섭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용담호의 절경앞에서 감탄사는 수도 없이 터져나오죠.

누가 일부러 그린다 해도 표현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수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이런 감정을 느껴본 건 정말 오랜만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발길을 돌리기 어려운 풍경의 연속입니다.

잠시라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더 담기 위해 시선을 고정하는데요.

잊지 못할 용담호의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진안 용담 망향의 동산을 찾았는데요.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는 용담호의 절경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안 용담 망향의 동산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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