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삼례문화예술촌,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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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여행/삼례문화예술촌 ♬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시절 양곡수탈의 중심에 있던 삼례양곡창고를 재생시켜 탄생한 곳입니다.

1920년대에 신축된 삼례양곡창고는 최근까지 양곡창고로 이용되다 저장기술 등의 발달로 그 기능을 잃게 되었는데요.

완주군에서 지역재생을 위해 양곡창고를 매입하여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되었죠.

삼례문화예술촌은 모모미술관, 소극장, 디지털아트관, 김상림목공소, 커뮤티니관, 책공방 그리고 카페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또한 길 건너편에 자리한 삼례책마을에서도 책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5월 28일 (목)









삼례문화예술촌의 입구입니다.

이곳은 부분적으로 유료로 운영되는데 외부만 구경하신다면 무료이지만 미술관 등 내부를 둘러보실려면 성인 일인당 3000원의 관람료를 내셔야 합니다.

또한 유료공간의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물이 모모미술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과 새로운 미술장르를 선보이는데요.

미술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공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모모미술관을 나오자 삼례예술촌의 여러 건물들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끕니다.

특히 조형물들은 마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을 연상시키는데요.

타일을 부셔서 하나하나 붙여놓은 가우디의 대표적인 기법이죠.

아무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바라보는 건물들의 모습이 하나같이 매력적이죠.

모모미술관, 소극장, 디지털아트관, 커뮤티니관, 책공방 그리고 카페 등 광장과 어우러진 모습 또한 하나의 작품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곳은 디지털아트관의 내부입니다.

디지털아트관은 상상속의 세상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죠.

그리고 가상현실과 동작인식기술 등 4차산업 관련기술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기도 한데요.

그림보다는 영상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전시품이 독특했던 공간이랍니다.















디지털아트관을 빠져나오자 김상림목공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말 그대로 목가구를 재현하고 만드는 곳인데요.

한쪽에서는 실제로 목가구를 만들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완성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극장 시어터애니와 커뮤니티 뭉치 그리고 책공방 북아트센터도 둘러봤지만 사진은 생략하기로 합니다.











저희는 이제 삼례책마을로 향할텐데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삼례책마을까지는 걸어서 1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예술촌 바로 옆의 삼례성당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죠.











삼례책마을은 1999년 설립한 영월책박물관이 2013년 삼례로 이전한 것이 시초입니다.

삼례책마을은 북하우스와 한국학아카이브 그리고 북 갤러리 이렇게 세 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들 역시 일제강점기 시절의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었죠.

그 중 북하우스는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로 이루어졌는데 저희가 가장 기대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어린왕자가 늠름한 자태로 저희를 맞이하는데요.

참고로 북하우스는 말 그대로 책방이기에 관람료는 없습니다.













북하우스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두 층 모두 방대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전시된 모습이 하나의 멋진 풍경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기만 한데요.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1층의 구석 공간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과 어우러진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또한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았는데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지닌 문화예술의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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