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 갓바위, 삿갓을 쓴 사람 모습의 특이한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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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여행/갓바위 ♬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하구에 위치한 바위입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풍화열이죠.

나란히 서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스님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갓바위라 이름붙여졌습니다.

목포8경에 꼽힐만큼 자연의 신비스런 작품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해상으로 데크산책로가 설치되어 바다위에서 더욱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그럼 목포 갓바위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2월 4일 (수)









목포 갓바위는 두 군데의 장소에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목포 자연사박물관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고 두번째는 달맞이공원에서 진입할 수 있죠.

저희는 달맞이공원에서 진입하게 되는데요.

달맞이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갓바위 진입로로 향합니다.













거의 2년만에 다시 찾은 목포 갓바위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입로 부근의 포토존이 새롭게 설치되어 눈길을 끄는데요.

갓바위로 향하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해상보행교가 시원스레 놓여 있죠.

바다위에서 갓바위를 멋지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편의시설이랍니다.











해상보행교를 걸으며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참 상쾌합니다.

짙고 푸른 바다가 전해주는 청량함은 이루말할 수 없죠.

비록 겨울의 중심부로 들어서는 계절이지만 포근함과 넉넉함이 절로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갓바위에 이르기 전부터 보여지는 기암바위의 위용 또한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오랜 세월을 자연의 현상에 의해 형성된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고 신비스러운데요.

그야말로 작품의 전시장인냥 아름다운 바위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 걷노라면 어느새 신비스런 갓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그 모양새가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착각에 빠지게 되는 갓바위의 모습인데요.

갓바위는 오랜 세월동안 자연현상에 의해 이루어진 풍화혈로 그야말로 자연이 안겨주는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는 내내 신기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만큼 독특하고 희귀한 모습을 선보이죠.

참고로 목포 갓바위는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갓바위에서 시선을 떼면 목포의 아름다운 바다가 저희를 반깁니다.

영산호라 불리우는 이곳은 영산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점이기도 한데요.

잔잔한 푸른 물결이 왠지모를 포근함으로 다가오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이 절로 느껴지면서 어느새 주변은 고요함으로 가득해집니다.







오늘 저희는 목포 갓바위를 찾았는데요.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보여주는 신기한 갓바위였습니다.

목포 갓바위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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