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동부사적지, 봄꽃이 기지개를 켜는 봄맞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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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동부사적지 ♬


* 여행일자: 2019년 4월 3일 (수)









대릉원과 첨성대 그리고 반월성이 자리하고 있는 동부사적지는 경주 최고의 꽃밭입니다.

각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을 가득 메우죠.

동부사적지의 꽃잔치는 지금 이 무렵 벚꽃과 함께 시작됩니다.

오늘 저희는 동부사적지에서 봄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데요.

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대릉원 주차장입니다.













대릉원 주차장에 도착하면 대릉원 담장을 따라 피어 난 벚꽃터널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대릉원 담장길에 피어 난 벚꽃길도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경주의 벚꽃명소 중 한 곳인데요.

특히 이곳은 화려한 벚꽃터널과 고즈넉한 담장이 만나 이루어내는 운치가 너무나도 멋진 곳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벚꽃길이죠.













대릉원 담장 너머로 가지를 뻗은 벚꽃나무의 자태는 그저 황홀하기만 합니다.

시선을 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림을 그려내는데요.

화사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릉원 담장 벚꽃길에서 봄을 만끽한 후 동부사적지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동부사적지를 끼고 있는 도로변 역시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는데요.

띠처럼 길게 이어진 벚꽃나무가 장관인 곳이죠.

하지만 벚꽃축제 행사 시설물로 인해 그 멋진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잠시 첨성대도 둘러보는데요.

첨성대 앞에 마련된 액자 조형물이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죠.

아직까지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2017년 촬영한 사진>


뒤를 돌아보면 반월성의 벚꽃이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끕니다.

반월성 벚꽃 또한 유적지 발굴로 인해 완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는 없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명소 중의 하나였죠.

벚꽃 아래로 유채꽃이 만발하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자료사진 참고)













동부사적지는 항상 계절에 맞게 화려한 꽃들이 잔치를 벌이는 곳입니다.

지금은 아직 시기가 빨라 튤립만이 화려함을 뽐내는데요.

시간이 흐르면 여러가지 다양한 꽃들이 천국을 이루겠죠.

고운 빛깔로 화려한 봄기운을 전해주는 튤립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동부사적지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얀 벚꽃과 노란 유채꽃의 만남은 정말 환상적인데요.

주변의 여러 풍경과 어우러져 봄의 천국을 이끌어냅니다.

그렇기에 매년 찾을 수 밖에 없는 묘한 마성을 지닌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유채꽃의 싱그러움은 대단합니다.

아직 절정에 이르진 않았지만 봄의 화사함을 가득 내뿜으며 보는 이를 즐겁게 만들죠.

그리고 봄의 여유로움을 더욱 풍족하게 해 줍니다.











도로변 벚꽃나무 아래서 다시 한 번 황홀함을 느끼는데요.

개인적으로 경주의 벚꽃을 가장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곳곳에서 전개됩니다.

화려한 벚꽃과 고즈넉한 유적지의 풍경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멋진 봄맞이 명소입니다.







오늘 저희는 경주 동부사적지를 찾았는데요.

봄꽃이 기지개를 켜는 최고의 봄맞이 명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시 한 번 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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