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우습제생태공원, 드넓은 저수지를 가득 메운 연꽃

반응형

♬ 나주여행/우습제생태공원/연꽃 ♬


나주 우습제 생태공원은 약 13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동양 최대 백련지인 무안 회산백련지의 10만평 보다 훨씬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죠.

그 중 3만여평의 공간에 군락을 이룬 홍련이 활짝 꽃을 피우면 장관을 이룹니다.

우습제의 연꽃은 비록 가까이 다가설 수는 없지만 연꽃밭을 바라보며 놓여진 산책로가 일품인데요.

굳이 연꽃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나주 우습제 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8월 7일 (화)











우습제 생태공원의 입구입니다.

생태공원이라는 명칭은 붙었지만 주변에는 그 어떤 편의시설도 보이지 않죠.

결론적으로 우습제는 굳이 찾아가는 여행지이기보다는 지나는 길에 들를만한 경유여행지로 적합해 보입니다.











비록 주변시설은 허무하지만 우습제의 풍경은 그 허무함을 이내 잊게 만듭니다.

드넓은 연꽃밭이 시야에 들어오고 연꽃밭을 따라 놓여진 데크로드가 상쾌함을 안겨주죠.

그리고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서 광활한 우습제의 연꽃 군락지를 바라보며 여유를 누려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우습제의 규모는 어마합니다.

무려 13만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 3만여평의 공간에 홍련이 군락을 이루게 되죠.

연꽃잎이 바다를 이루는 가운데 촘촘히 머리를 내민 홍련의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다만 연꽃 가까이 다가설 수 없어 망원렌즈가 아니면 연꽃의 자태를 담기가 매우 어려운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습제의 데크로드는 100~150m 정도로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데크로드가 끝나면서 호젓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산책로는 계속 이어지지만 저희는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까지만 걸어보기로 합니다.















입구쪽보다 안쪽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활짝 핀 연꽃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록 연잎위로 연분홍의 빛깔을 곱게 자랑하는 홍련의 자태가 매우 멋스럽습니다.

시원한 풍광과 어우러진 홍련의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마치 녹색 도화지에 분홍색 물감을 흩뿌린 듯 신비스런 풍경을 보여줍니다.

멈춰진 발걸음만큼이나 연꽃을 만끽하는 시간도 점차 길어집니다.







오늘 저희는 나주 우습제 생태공원을 찾았는데요.

드넓은 저수지를 가득 메운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여름 날 나주여행시 우습제 생태공원을 꼭 기억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