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월령리 선인장마을, 노란꽃을 피운 선인장과 이국적인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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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월령리선인장마을 ♬


제주 월령리는 해안길을 따라 분포된 선인장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선인장은 5월부터 노란 꽃이 만개하면서 더욱 예쁜 자태를 선보이죠.

꽃이 핀 선인장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이 참 멋드러진 곳인데요.

해안길에 놓여진 나무데크길을 따라 선인장 군락지 사이로의 발걸음은 상쾌함 그 자체랍니다.

또한 마을 곳곳의 밭에 심어진 선인장의 무리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제주 월령리 선인장마을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6월 22일 (금)











월영리 선인장마을에는 곳곳에서 선인장 군락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먼저 선인장 자생군락지 사이로 해변을 바라보며 걷는 선인장길로 향하는데요.

데크 산책로 입구의 담벼락에 그려진 월령리 지도가 시선을 끕니다.











담벼락을 지나자마자 상쾌한 산책로가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죠.

그리고 산책로 옆으로 선인장들이 바다와 어우러지는데요.

해변의 풍경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령리의 선인장은 5월부터 노란꽃을 피우는데 지금 한창 노란꽃이 만개한 상태입니다.

초록선인장과 노란꽃의 어울림이 참 조화로운데요.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의 시작은 열대지방에서 해류를 타고 밀려온 선인장이 이곳에서 야생군락지를 이루면서부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뱀과 쥐를 막기 위해 선인장을 돌담에 옮겨 심었다고 하죠.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선인장 자생군락지로 천연기념물 4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월령리 선인장길에서는 선인장 뿐만 아니라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풍경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날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월령리의 바다는 에메럴드 빛깔을 선보이고 있죠.

드넓게 펼쳐지는 고운 빛깔의 바다와 바람에 실려 돌아가는 하얀 풍차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검은 현무암 사이로 빼곡히 자리잡은 선인장의 모습이 참 신기롭습니다.

지금은 노란꽃을 피우고 있지만 11월이 되면 꽃이 지고 보랏빛 백련초 열매가 매달리게 되는데요.

우리가 제주에서 흔히 접하는 백련초 초콜렛의 재료이기도 하죠.









또한 월령리 선인장길에서 무척 낯익은 식당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강식당>이 촬영된 식당이죠.

<강식당>이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월령리 선인장마을은 더욱 알려지게 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정자는 월령리 선인장길을 찾은 방문객 대부분의 회귀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멋있는 조망과 함께 여유로운 쉼이 기다리는 곳이랍니다.













정자에서 바라 본 월령리 해안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다는 제주 특유의 에메럴드 빛깔이 흐린 날임에도 제 색감을 보여주고 있죠.

초록의 선인장과 푸른 바다 그리고 풍차의 조화로운 풍경이 참 이국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바다위로 줄을 이은 풍차의 행렬이 너무나도 신기롭게 느껴집니다.













선인장길을 걸으셨다면 마을도 함께 둘러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선인장마을에는 곳곳에서 선인장 군락을 이룬 밭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선인장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이곳에서 더욱 아름다운 선인장을 만날 수 있죠.

노란꽃을 한가득 피운 선인장의 물결이 정말 장관을 이룬답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 월령리 선인장마을을 찾았는데요.

노란꽃을 피운 선인장과 이국적인 바다의 풍경이 너무나도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제주 월령리 선인장마을에서 상쾌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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