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보롬왓, 아름다운 수국과 이국적인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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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보롬왓/수국길/라벤더 ♬


바람부는 들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제주 보롬왓의 6월은 화려합니다.

며칠전만 해도 하얀 눈꽃처럼 들판을 수놓았던 메밀꽃이 지고 보랏빛의 라벤더가 물결을 이루죠.

보랏빛 향기가 그윽한 라벤더 꽃밭과 제주들판의 조화는 그야말로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뿐만 아니라 보롬왓에서는 몽실몽실한 수국이 가득 핀 수국길도 만날 수 있는데요.

숲 속 가득 낭만과 운치로 가득한 보롬왓 수국길이랍니다.

그럼 제주 보롬왓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6월 21일 (목)









보롬왓에 도착하면 아담한 카페 하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를 중심으로 보롬왓의 꽃물결이 시작되는데요.

보롬왓은 개인사유지로 평소에는 무료이지만 메밀과 수국철에는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저희는 먼저 보롬왓 수국길로 향합니다.

푸른 들판 사잇길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수국길이 시작되죠.











아름답게 이어진 수국길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보롬왓의 수국은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꽃 모양이나 색감이 약간 아쉬운데 며칠 지나면 더욱 아름다운 수국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른 아침 거니는 수국길은 정말 상쾌합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꽃길인데요.

싱그러운 수국과 호젓한 숲길의 조화는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보롬왓 수국길은 아름다운 공간이자 힐링의 공간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맑고 깨끗한 수국의 탐스런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수국만의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순간입니다.

시간이 지나 더욱 완연한 색감을 발한다면 정말 장관을 이루리라 생각됩니다.











수국길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는 산수국의 자태도 뛰어납니다.

파란빛과 보랏빛을 동시에 발산하면서 보는 이를 유혹하죠.

참 눈을 떼기가 쉽지 않은 아름다운 산수국입니다.









보롬왓 수국길을 뒤로 한 채 다시 보롬왓 카페로 향하는데요.

얼마전만 해도 하얗게 꽃피웠던 메밀은 이미 지고 없습니다.

하지만 보롬왓은 굳이 꽃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낭만적이기 때문이죠.

그 어떤 방해물 없이 제주의 오름과 들판을 맘껏 즐길 수 있답니다.













보롬왓의 수국과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라벤더입니다.

보롬왓의 푸른 들에 펼쳐진 보랏빛 물결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보이는데요.

또한 라벤더의 은은한 향기는 상쾌함으로 전해집니다.













보롬왓의 라벤더는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고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습니다.

라벤더의 아름다운 빛깔과 은은한 향기에 절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랏빛의 라벤더 물결은 항상 설레임을 가득 안기는데요.

그야말로 그림같은 라벤더 천국입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 보롬왓을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수국과 이국적인 라벤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제주 보롬왓.....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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