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행] 조문국사적지, 활짝 핀 작약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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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여행/조문국사적지/작약꽃 ♬


의성은 과거 삼한시대 때 작은 나라였던 조문국이 융성했던 곳입니다.

아직도 이곳에는 고분 200여 기와 조문국 고분전시관의 소장품들이 그 시대의 문화를 알려주죠.

하지만 5월이면 조문국사적지는 필히 찾아야 할 필수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바로 작약꽃 때문인데요.

자그마한 작약꽃 군락지에 불과하지만 푸른 초원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답니다.

그럼 의성 조문국사적지의 작약꽃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5월 23일 (수)













조문국사적지에 도착하자 시원하게 펼쳐진 초록 들판이 저희를 반깁니다.

드넓은 들판위로 조문국의 고분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고 조문국 역사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조문국 고분전시관도 바라보입니다.

또한 조문국사적지의 가장 멋진 전망대 역활을 담당하는 조문정도 고즈넉하게 위치하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희의 눈길을 끄는 것은 초록 들판 한 켠을 빨갛게 물들인 작약꽃밭인데요.

자연스럽게 저희의 발걸음은 작약꽃밭으로 향합니다.















조문국사적지의 작약꽃밭은 유난히 붉게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 들판과 어우러지기에 더욱 배색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죠.

모처럼 깨끗하게 펼쳐진 파란 하늘 아래서 작약의 빛깔은 더욱 유혹적인데요.

선명하게 붉은 작약 너머로 바라보는 조문국사적지의 풍경도 정말 압권입니다.













가까이서 들여 본 작약꽃의 자태는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나무랄 데 없는 아름다운 모습의 매혹적인 자태인데요.

바람이 불때마다 주변에는 은은한 작약꽃의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그리고 달콤한 꽃향기에 기분은 절로 좋아지죠.

















작약꽃밭에서는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조문국사적지의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오늘만은 작약꽃을 위한 들러리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빨갛고 노란 작약의 꽃잎과 암술이 초록빛을 만나 환상적인 빛깔의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조문국사적지의 작약꽃밭은 자그마한 공간의 규모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지기에 그 효과는 정말 대단하죠.

다른 작약꽃 군락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곳이랍니다.









이제 조문국사적지를 둘러보는데요.

조문국사적지에는 무려 200여 기의 고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1호 고분인 경덕왕의 능인데 신라의 경덕왕과 혼돈마시길 바랍니다.













조문국 고분전시관에서는 당시의 사용하던 물품들을 볼 수 있죠.

또한 조문국 사적지에 대한 현황과 발굴 모습, 발굴된 문화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문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조문국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이제 고분전시관에서 조문정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잔디밭 사이로 난 산책로가 마치 목장길을 걷는 듯 상쾌하고 여유로운데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들판과 봄꽃이 안겨주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정경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조문정에서 드넓은 조문국사적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의성 조문국사적지를 찾았는데요.

작약꽃이 활짝 핀 조문국사적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조문국사적지를 바라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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