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장평소류지, 튤립이 전하는 봄꽃의 향기

반응형

♬ 남해여행/장평소류지튤립 ♬


매년 4월이면 남해 이동면의 자그마한 장평소류지에는 향긋한 튤립이 상춘객들을 유혹합니다.

형형색색의 튤립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지면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죠.

장평소류지의 튤립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저수지를 배경으로 운치 가득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튤립이 유채꽃에 둘러싸여 우아한 자태를 뽐내면서 화사한 봄날을 선사하게 되는데요.

다만, 주변 도로공사로 인해 예전에 비해 꽃밭의 공간이 많이 줄어든 점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럼 남해 장평소류지의 튤립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4월 12일 (목)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이름답게 화려한 봄꽃여행지가 많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두모마을의 유채꽃과 장평소류지의 튤립이 대표적인 봄꽃여행지인데요.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두모마을의 유채단지는 유채꽃을 심지 않은 빈 다랭이논이 듬성듬성 자리하여 매력이 반감되고 장평소류지는 작년부터 도로공사로 인해 꽃밭의 공간이 많이 줄어들었죠.

사실 오늘 저희의 남해 방문도 두모마을의 유채꽃을 담기 위해서였지만 가치를 잃은 두모마을의 풍경에 실망한 채 발걸음을 장평소류지로 돌렸습니다.

장평소류지 또한 일부러 찾기보다는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공간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화려한 튤립과 노란 유채꽃의 어우러짐은 마음을 화사하게 만듭니다.

화려한 자태를 품은 튤립의 향연을 보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되죠.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봄꽃의 향기에 취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튤립이 주는 느낌이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기 때문일겁니다.











화려한 자태의 튤립이 색깔별로 길게 늘어선 모습은 정말 매혹적입니다.

휘어진 곡선을 따라 피어 있는 튤립의 행렬은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화려하죠.

각양각색의 물감을 모두 풀어놓은 듯 이곳은 총천연색의 세상이 되었는데요.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봄꽃의 향연은 방문객들을 치명적인 유혹으로 이끌게 됩니다.













봄꽃이 주는 설레임과 그 느낌은 기대 이상입니다.

화려한 봄날의 잔치속에서 누구나 즐거움은 한가득이죠.

특히 튤립은 형형색색의 빛깔을 내기에 더욱 화려하고 보는 이를 환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튤립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유채꽃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장평소류지입니다.

보는 내내 즐거운 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는데요.

아름다운 봄날의 화사함이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색으로 치장한 꽃밭에서의 시간은 마치 꿈처럼 행복감으로 충만해집니다.

튤립의 향긋한 향기는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고 바라보는 저희 또한 덩달아 그 향기에 취하게 되죠.

다양한 색상과 품종의 튤립이 우아한 몸짓으로 그 자태를 맘껏 뽐냅니다.











오늘 저희는 남해 장평소류지의 튤립을 찾았습니다.

비록 예전보다 작은 공간이지만 튤립이 전하는 봄의 화려함은 전혀 모자라지 않는데요.

아쉽지만 화사한 봄의 기운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