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오키나와 슈리성, 오키나와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담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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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오키나와여행/슈리성 ♬


* 여행일자: 2018년 2월 1일 (목)











오키나와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류큐 왕국입니다.

그리고 류큐 왕국의 역사를 대변하는 곳이 슈리성이죠.

그렇기에 오키나와 여행시 가장 첫번째로 꼽히는 여행지가 슈리성이랍니다.











슈리성은 류큐 왕국의 대표적인 성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의 축조는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로 추정되는데 1945년 오키나와 전투때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1980년대에 완전히 복원되었죠.

2000년에 가츠렌 성터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는데 등록된 세계유산은 건물이 아니라 슈리성터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슈리성에 이르면 이 성이 여느 일본의 본토 성과는 전혀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슈리성의 성벽은 일본과 중국의 축성문화가 혼합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곡선의 형태를 띄는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주죠.















오키나와 류큐 왕국의 독특한 건축문화를 담은 슈리성에서 가장 중요한 정전 마당에 들어섭니다.

슈리성의 정전 내부는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료 구간이죠.

우리나라의 역사도 아닌지라 저희는 그냥 밖에서만 둘러보기로 하는데요.

정전 입구의 안내판을 통해 정전의 구조를 짐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희가 슈리성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이리노 아자나라 불리우는 서쪽 망루입니다.

슈리 성 서쪽에 위치한 성곽 위의 전망대인데요.

슈리성의 멋드러진 성곽을 따라 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서 마치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시원한 숲을 만나게 됩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거대한 나무들이 숱하게 자리잡고 있죠.

수없이 많은 뿌리들을 땅 위로 뻗고 있는 이국적인 나무들의 전시장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이리노 아자나라는 서쪽 망루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나하 시내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시내의 수많은 건물들과 어우러진 오키나와의 바다풍경도 바라다 볼 수 있죠.

잠시나마 가슴이 확 트이면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오키나와 슈리성을 찾았는데요.

오키나와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담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시 슈리성에서의 멋진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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