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오키나와 가츠렌 성터, 멋진 조망의 역사적인 성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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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오키나와여행/가츠렌성터 ♬


* 여행일자: 2018년 2월 3일 (토)















가츠렌 성은 류큐의 세력가였던 성주 아마와리가 머물던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키나와 중부 가츠렌 반도의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돌담과 성곽만이 남아 있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가츠렌 성터는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덕에 조망이 무척 뛰어납니다.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지만 사방으로 거침없이 펼쳐지는 멋진 조망탓에 오키나와를 찾는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가츠렌 성 입구에 도착하자 고즈넉한 성곽이 눈길을 끕니다.

성터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성곽의 형체가 완벽함에 놀랐는데요.

석회암을 쌓아 만들어졌다는 성곽의 돌담은 꽤나 운치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성곽 앞으로 그림처럼 펼쳐진 오키나와의 낭만적인 바다를 바라보며 상쾌함을 만끽합니다.













가츠렌 성은 3단의 기단부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제일 하단의 모습인데요.

한때는 최고 세력가의 요새였지만 지금은 적막감으로 가득한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단에서 몇 계단을 더 오르면 중단부가 나타나죠.

이곳에는 그 당시 궁전이 위치한 곳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뒷받침하듯 기둥의 주춧돌들이 간격에 맞춰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한쪽편에 자그마한 동굴의 형태가 보이는데요.

위급한 상황시 비상 탈출구의 역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가장 높은 상단부로 오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가츠렌 성이 왜 천하의 요새인지를 금새 깨달을 수 있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을 보여주는데요.

덕분에 과거에는 최고의 망루로, 지금은 최고의 전망대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먼저 가츠렌 성터의 모습을 내려다 봅니다.

궁궐의 흔적이 뚜렷한 중단부와 하단부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죠.













그리고 사방팔방 거침없는 인근의 전경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오키나와의 남부 바다와 시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죠.

북부의 산들과 중부 우루마시의 외딴섬, 그리고 남부의 구다카 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날이 맑지 않음에도 곱고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는 바다 풍경은 더없는 상쾌함을 안겨줍니다.







오늘 저희는 일본 오키나와 가츠렌 성터를 찾았는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전망의 성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하신다면 가츠렌 성터에서의 상쾌한 조망을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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