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야경, 은은한 밤바다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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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여행/시드니여행/오페라하우스야경 ♬


* 여행일자: 2017년 8월 22일 (화)



시드니항구에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구경하면서 오후를 보낸 후 오페라하우스 광장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이윽고 하버브리지 너머로 석양이 지고 시드니항구는 서서히 어둠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요.

벅적거리던 오페라하우스 광장은 어느새 차분한 분위기로 가득해집니다.











저희는 이제 곧 출발하게 될 디너크루즈에 탑승하기 위해 서큘러 키로 이동합니다.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디너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디너크루즈는 배를 타고 시드니항의 주변을 약 2시간 30분 정도 돌게 되는데요.

배위에서 시드니 야경도 감상하고 저녁식사와 뮤직라이브까지 즐길 수 있죠.















드디어 크루즈가 출발하고 배위에서 맞이하는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집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불빛을 밝히면서 시커먼 바다위를 환히 비추는데요.

시드니항의 야경은 일반적인 야경명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화려한 형광색은 보이질 않고 단색에 가까운 조명만을 사용하였기에 마치 흑백TV를 보는 듯 했죠.

그래서 오히려 더욱 은은하고 감미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크루즈가 하버브리지 아래를 통과할때는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버브리지 아치의 조명위로 갈매기떼들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래에서 쳐다보는 하버브리지의 웅장함이 참 대단합니다.

하버브리지 너머로 루나파크가 바라보이는데 유일하게 화려한 형광색의 조명이 바라보이는군요.











그리고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항의 조화가 이내 펼쳐집니다.

조금전 언급했듯이 화려함보다는 은은함이 강조되는 야경인데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클래시컬한 조화는 시드니 야경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크루즈를 타고 시드니의 야경을 감상했는데요.

아늑하고 은은한 조명이 넉넉하고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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