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밀양연꽃단지,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연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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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연꽃단지/밀양여행 ♬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연꽃의 향연이 물결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경남 밀양의 기산마을에 자리한 연꽃단지도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밀양연극촌 바로 옆에 자리잡은 밀양연꽃단지는 넓은 공간에 조성된 연꽃밭으로 곱고 순수한 연꽃을 맘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2만여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밀양연꽃단지에는 백련을 비롯하여 홍련과 식용홍련 등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죠.

특히 밀양연꽃단지는 연꽃사이로 나무데크길을 설치하여 더욱 편안하게 연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밀양연꽃단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7월 5일 (수)












밀양연꽃단지의 입구에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넝쿨을 이루는 터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터널은 아직까지는 완연한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능소화를 비롯하여 수세미, 박, 포도 그리고 특이하게 자그마한 수박도 볼 수가 있죠.













입구에서 먼저 저희를 맞아주는 연꽃은 백련입니다.

저희가 찾았던 날 밀양연꽃단지의 연꽃은 아직은 꽃봉오리를 닫은 채 꽃을 활짝 피울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그나마 홍련보다는 백련의 개화상태가 더 좋아 보입니다.

초록의 연잎위로 새하얗게 무리를 이룬 백련의 정갈한 모습이 너무나 깨끗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밀양연꽃단지의 연꽃은 다음주쯤에나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직 꽃을 활짝 피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간간이 꽃봉우리를 펼친 백련의 우아한 자태를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는데요.

티끌 하나 없이 곱고 청결하게 피어 있는 백련의 우아한 자태입니다.















드넓은 밀양연꽃단지에는 연꽃을 더욱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나무데크길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비가 오는 날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연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죠.

연꽃단지 중간의 정자를 지나자 무수한 연잎위로 분홍의 물결이 이는데요.

홍련 역시 아직은 꽃봉오리를 열지는 않았지만 고운 빛깔로 저희를 반깁니다.











꽃을 활짝 피우기 전이라 더욱 싱싱한 모습의 홍련입니다.

가까이서 바라 본 홍련의 빛깔이 너무나 고운데요.

마치 하얀 꽃잎위에 선분홍 물감을 뿌린 듯 선명하고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그 매력에 흠뻑 빠지지 않을 수가 없군요.











연꽃단지 한편에서는 자그마한 연못이 자리하고 있죠.

예쁜 수련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아직은 시기가 빠른 것 같습니다.

연잎 아래를 맘껏 휘젓고 다니는 오리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도 포착됩니다.















다시 홍련이 군락을 이룬 곳을 만납니다.

푸른 연잎위로 점을 그리듯 촘촘하게 꽃봉오리를 내민 채 그 자태를 뽐내죠.

이 홍련들이 일제히 꽃잎을 펼친다면 장관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홍련의 절정은 밀양연극촌 앞에서 맞게 됩니다.

밀양연극촌 입구의 주차장 바로 앞의 연꽃 군락지에 수도 없이 많은 홍련이 무리를 짓고 있는데요.

마치 초록 바다위에 둥둥 떠 있는 것처럼 수많은 홍련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곱디 고운 홍련의 빛깔이 정말 아름답게 비쳐집니다.

초록의 연잎이 배경으로 깔리면서 선분홍의 빛깔이 더욱 예쁘게 빛이 나는데요.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연꽃의 향연이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오늘 저희는 밀양연꽃단지를 찾았는데요.

아직은 활짝 핀 연꽃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꽃과 함께 하기에 충분히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밀양연꽃단지에서 고운 연꽃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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