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여행] 원연장 꽃잔디마을, 상쾌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꽃잔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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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여행/원연장꽃잔디마을 ♬


* 여행일자: 2017년 4월 19일 (수)









전북 진안군 원연장은 꽃잔디 동산이 붉게 물들면서 봄의 화사함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2008년부터 열린 꽃잔디축제가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올해 원연장 꽃잔디축제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고 하는군요.







원연장 꽃잔디마을은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이 입장료로 매점에서 일정액의 금액만큼 과자나 음료를 구매할 수 있죠.

입장료는 사진으로 참고바랍니다.











꽃잔디마을로 올라서면 관리소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한 시설물도 자리하고 있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저희가 이곳을 방문했을때도 많은 아이들이 잔디가 깔린 마당에서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 동산으로 오르는데요.

산책로가 오르막이라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쪽 편으로 오르면 훨씬 수월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운동삼아 힘든 길을 택했습니다.

산책로를 오르다 보면 꽃잔디 동산의 전경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데 너무나 화사한 풍경이 아닐 수 없죠.















꽃잔디는 흔히 볼 수 있는 봄꽃이지만 이렇게 많은 군락을 이룬 곳은 드뭅니다.

여기 진안 꽃잔디마을과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요.

진안의 꽃잔디마을은 산청의 생초국제조각공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생초조각공원의 꽃잔디는 한 눈에 쏙 들어오면서 밑바탕 그림에 따라 심어져 시각적인 효과가 매우 뛰어나죠.

하지만 이곳은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마치 다랑이논에 심어진 것처럼 단락으로 나눠져 심어져 있고 군락 중간중간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전원적이고 자연적인 느낌을 더 받지 않나 싶습니다.











숨이 거칠어 질 무렵 동산의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에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편안한 의자가 놓여 있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죠.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참 대단하답니다.

붉게 물 든 꽃잔디 너머로 그 유명한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바라보이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웅장합니다.

순간 상쾌함이 물밀 듯 밀려옴을 느끼게 됩니다.











정상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 오를때와는 반대로 여유로운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꽃잔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죠.

언덕 곳곳에 붉은 기운을 내뿜으면서 고운 자태로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파란 하늘과 붉은 꽃잔디가 서로 대비되면서 빛깔의 조화를 이룹니다.

















동산위로 층을 이루면서 심어진 꽃잔디의 아름다움은 봄의 기운과 어우러져 더욱 화사함을 안깁니다.

붉은색, 핑크색 그리고 하얀색이 조화를 이루는 꽃잔디의 물결인데요.

자그마치 4만여 평의 대지를 물들이는 꽃잔디의 향연앞에서 방문객들은 즐거운 봄날을 만끽합니다.









삼색의 꽃잔디가 어우러지는 장면은 황홀 그 자체입니다.

봄꽃이 전해주는 설레임이 최고조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진안 꽃잔디마을은 호젓한 산책로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끄는 곳입니다.

조금전 정상에서의 풍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멋진 주변풍경과 아름다운 길이 봄날의 정취를 가득 안겨주죠.

그리고 동산을 가득 메운 꽃잔디의 화사로움까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꽃잔디 중심에 버티고 선 나무의 몸체에 마치 큰 구멍이 뚫린 듯한 모습은 신기함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꽃잔디 속에 앙증맞게 자리한 작은 소품들도 즐거움을 보태죠.







오늘 저희는 진안 원연장 꽃잔디마을을 찾았는데요.

상쾌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꽃잔디의 향연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진안 꽃잔디마을에서 싱그러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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