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단수이 위런마터우, 낭만적인 석양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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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단수이위런마터우/대만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2월 7일 (화)



단수이의 매력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저녁노을입니다.

단수이의 일몰명소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이 위런마터우인데요.

저희들도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홍마오청에서 버스를 타고 위런마터우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요트선착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요트선착장 너머로 멋진 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그 조합이 참 아름답죠.

단수이의 야간풍경을 이야기할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풍경이기도 한데요.

이 풍경은 나중에 해넘이가 끝난 후 다시 담아보기로 합니다.









일몰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 주변풍경을 둘러봅니다.

쉴만한 장소로는 스타벅스가 있지만 위런마터우의 일몰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차서 자리를 마련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커피를 사들고 광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겨보는데요.

몇번을 언급했지만 단수이의 풍경은 항상 낭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해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주변을 물들입니다.

저희도 나무데크가 깔린 방파제를 따라 이동해 보는데요.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석양의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방파제를 연결하는 다리도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요트들이 선착장에 몸을 맡긴 채 내일을 준비하고 있죠.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위런마터우의 해변풍경은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파란하늘과 황금빛 석양의 대비가 너무나도 매력적인데요.

바다위로 길게 늘어진 석양의 갈무리에 마음은 차분해집니다.















아름다운 단수이의 저녁노을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여행객들의 행렬이 점차 늘어나고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석양의 노을빛은 더욱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수평선에 가까워지면서 황금색빛의 노을은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점점 불타오르는 붉은색 노을의 환상적인 풍경이 설레임을 더욱 극대화시킵니다.

그 어떤 말도 필요없는 아름다움이 저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보는 일몰풍경도 아름답지만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과 방파제를 배경으로 삼은 위런마터우의 석양은 이제 종착지를 향하는데요.

마지막까지 지는 해를 바라보며 몽환적인 느낌을 잊어버리지 않으려 애를 쓰게 되죠.

이렇게 낭만이 가득한 단수이의 석양은 서서히 바다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단수이 위런마터우에서의 일몰은 끝이 났지만 그 여운이 쉽사리 사라지질 않습니다.

다시 요트선착장으로 돌아와서 아쉬운 감동을 느껴보려 하는데요.

여러가지 색의 조명이 교대로 불을 밝히는 다리와 석양의 짙은 여운이 대미를 장식하게 되죠.

단수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대표하는 장면답게 실제로 눈에 비쳐지는 황홀함은 정말 대단하답니다.







오늘 저희는 단수이의 일몰명소인 위런마터우를 찾았는데요.

과연 그 명성답게 석양의 노을이 정말 환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단수이 위런마터우에서 서정적이고 낭만이 가득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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