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여행] 증도 태평염전, 광활한 염전과 이색적인 염전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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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여행/증도여행/태평염전 ♬


신안 증도에 위치한 태평염전은 단일염전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크기이자 최대의 소금 생산지입니다.

청정공기와 청정수해수로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생산하는 천연염전입니다.

특히 태평염전 갯벌습지의 태평염생식물원은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탁 트인 자연갯벌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염생식물들을 둘러볼 수 있죠.

또한 소금밭 전망대에 오르면 태평염전과 염생식물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신안 증도 태평염전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월 18일 (수)









이곳이 우리나라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태평염전 입구입니다.

태평염전은 염전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지닌 곳인데요.

오늘 저희는 소금박물관과 염전,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소금밭 낙조전망대를 둘러 볼 예정입니다.







먼저 입구에 위치한 소금박물관입니다.

태평염전을 둘러보는건 무료이지만 소금박물관은 일인당 3000원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저희도 입장료를 내고 둘러보았지만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군요.









소금박물관을 둘러본 후 태평염생식물원의 입구에 섰습니다.

태평염색식물원은 국내 유일의 천연염전습지로 유네스코 생물다양성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함초,띠풀,칠면초 등 다양한 염색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죠.















염생식물원으로 들어서면 광활한 염전습지 사이로 나무데크 산책로가 멋지게 놓여 있습니다.

그 길이가 불과 220m에 불과하죠.

그래서 가볍게 걷기에 너무나 좋은 곳인데요.

슬로시티 증도의 슬로건답게 여유로움이 넘치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9~10월이면 각종 염생식물들이 화려한 색을 내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다양한 염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초와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식물들이 염전습지를 가득 메우고 있죠.

아직 철이 아니라 제각각의 화려한 모습들을 볼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염전습지가 매우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장대한 바다에 선 듯한 상쾌함마저도 느끼게 됩니다.











염생식물원의 산책로를 걷고 난 후 잠시 태평염전을 둘러봅니다.

일반적으로 염전은 5월에서 10월 사이에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빈 염전으로 가득한데요.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답게 그 크기가 엄청납니다.









저희는 다시 입구로 돌아와 소금밭 낙조전망대로 향해봅니다.

소금밭 낙조전망대는 약간의 오르막 산길을 오르셔야 하죠.

대략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참고로 입구에서 파는 소금아이스크림이 매우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오르막 산길을 올라 소금밭 낙조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조금전 저희가 들렀었던 태평염전과 태평염생색물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염생식물들이 화려한 물감을 더하기 시작하면 사진애호가들의 사진포인트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끄는 곳이기도 하죠.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장쾌한 풍경 그 자체입니다.

끝이 보이질 않는 거대한 염전과 염전습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죠.

또한 청정갯벌과 증도다리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드리지만 9~10월에 이곳을 찾는다면 정말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지금은 밋밋한 빛깔의 염전습지가 마치 단풍잎으로 주단을 깐 듯 울긋불긋한 모습으로 화려하게 빛난답니다.









오늘 저희는 신안 증도의 태평염전과 태평염생식물원을 찾았는데요.

광활한 염전과 이색적인 염전습지가 무척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신안 증도 태평염전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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