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여행] 증도 트레져아일랜드, 빼어난 주변풍경과 환상적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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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여행/증도여행/트레져아일랜드 ♬


트레져아일랜드는 신안 앞바다에서 700년이 넘은 유물을 싣고 침몰한 보물선을 복원한 것입니다.

한 어부에 의해 중국의 도자기 등 유물이 발견되면서 대대적인 인양사업이 벌어지기도 했죠.

트레져아일랜드는 당시 발견된 목선의 모양을 그대로 복원하여 1층에는 음식점과 카페로, 2층은 당시 발견된 도자기와 같은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주변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일몰이 매력적인 곳인데요.

해질녘 환상적인 낙조와 함께 차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신안 증도의 트레져아일랜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월 17일 (화)











트레져아일랜드는 소단도라는 무인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섬까지 다리로 연결하여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죠.

자그마한 섬 위에 우뚝 자리잡은 배는 무척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트레져아일랜드는 레스토랑과 전시실을 겸하고 있습니다.

2층의 전시실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1000원의 입장료를 내셔야 하는데 1층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차를 주문하면 공짜로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참고로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중국의 도자기 등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중이고 트레져아일랜드의 전시실에는 모조품이랍니다.











트레져아일랜드로 향하는 다리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멋지게 각을 이룬 해안선과 꿈틀대며 물결을 일으키는 증도 앞바다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눈길이 닿는 곳마다 탄성이 절로 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서도 황홀한 풍경은 계속 이어집니다.

자그마한 여러개의 섬들과 바다의 조화가 멋지게 펼쳐지면서 저희의 발걸음은 자연히 멈추게 되죠.

트레져아일랜드로 들어서기 전 수려한 외부풍경에 맘을 빼앗긴 채 넋을 빼고 바라만 봅니다.













서서히 노을을 준비하는 석양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는 언제나 설레임과 감동을 함께 전해줍니다.

사실 저희가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일몰때문인데요.

증도의 짱뚱어다리도 일몰로 유명한 곳이지만 트레져아일랜드 역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트레져아일랜드 옆에 낙조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을 만큼 해넘이가 멋진 곳이죠.

저희는 일단 해가 떨어질 시간까지 트레져아일랜드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트레져아일랜드는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을 구경하는데는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음식이나 차를 주문하면 공짜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희도 차를 주문한 후 2층의 전시실에 오르는데요.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중국의 실제 유물은 아니지만 똑같이 만든 모조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 배의 갑판으로 나가면 주변의 풍경이 확 펼쳐집니다.

조금전 저희가 보았었던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다리 건너편의 풍경까지 바라볼 수 있죠.

다리 건너편의 좌측 해안선 끝편에 낙조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도 참고바랍니다.







이곳이 1층의 레스토랑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일몰시간을 기다려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해가 서서히 붉은 기운을 머금기 시작합니다.

하늘도 석양의 빛을 따라 조금씩 황금빛으로 변하죠.

나란히 늘어선 섬 너머로 기우는 석양의 노을이 주변을 신비스럽게 만듭니다.

파랗고 노란빛의 대비스런 모습이 너무나 황홀한데요.

제 주위로 적막감이 감도는 가운데 나즈막한 파도소리가 더없이 청량하게 들립니다.









오늘 저희는 신안 증도의 트레져아일랜드를 찾았는데요.

빼어난 주변풍경과 환상적인 일몰이 정말 장관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트레져아일랜드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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