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홋카이도 시코츠코 호수, 활화산이 만들어 낸 거대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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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홋카이도여행/시코츠코호수 ♬


* 여행일자: 2016년 7월 21일 (목)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여 1시간 정도 차를 달려 도착한 시츠코츠 호수입니다.

먼저 호수를 둘러보기 전에 입구에 마련된 방문자 센터에 들르는데요.

방문자 센터에서 시코츠코 호수에 대해 잠시 알아본 뒤 호수를 둘러보게 됩니다.









방문자 센터 내부에는 시코츠코 호수의 많은 것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호수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는 화면과 호수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입니다.

시코츠코 호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이제 시코츠코 호수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코츠코 호수로 향하는 길목은 마치 공원처럼 잘 정돈되어 있는데요.

여름의 싱그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초록의 빛깔이 기분을 매우 맑고 청량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코츠코 호수가 이제 그 자태를 맘껏 뽐내며 저희의 시선을 끕니다.

주변 곳곳에서는 호수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행객들의 즐거운 모습들로 가득한데요.

여유로운 느낌으로 가득한 호수의 분위기에 한껏 매료되는 시간입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시코츠코 호수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바다라 해도 믿을 만큼 드넓게 펼쳐졌는데요.

호수를 두르는 길이가 자그마치 40Km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활화산이 만들어 낸 거대한 호수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함과 적막함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시코츠코 호수를 끼고 짧은 산책길을 나섭니다.

산책길의 시작점을 장식하는 빨간 다리가 무척 인상적이죠.

다리위에서 만난 한 가족의 카약물결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다시 한번 호수의 시원한 조망이 이루어집니다.

날이 좀 더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들지만 이내 고요한 풍경속으로 빠지게 되죠.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기댄 채 낭만적인 풍경을 즐겨보는데요.

잔잔한 호수의 물결속에 여름은 더욱 짙어만 갑니다.













호숫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는 상쾌함으로 가득합니다.

진한 녹음과 대비되는 맑은 호수의 풍경은 정말 압권을 이루죠.

마냥 기분이 좋은 길위에서의 만족감은 최고랍니다.















호수를 두르는 산책로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잠시동안의 낭만적인 발걸음이 끝나는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조망이 이루어지는데요.

호수의 물색이 너무나도 깨끗해 물 아래가 훤히 드러나죠.

짧지만 시코츠코 호수와의 진한 교감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시코츠코 호수의 입구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자리하는데 이곳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흡사한데 단맛보다는 고소함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홋카이도 여행의 첫날이자 첫번째 여행지인 시코츠코 호수의 여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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