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여름이면 여수에서 꼭 맛봐야 할 갯장어샤브샤브(하모유비끼), 여수 경도회관

                    


♬ 경도회관/여수경도회관/갯장어샤브샤브/하모유비끼/여수맛집 ♬



여수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훌륭한 곳이지만 맛있는 먹거리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이면 놓쳐서는 안 될 여수의 먹거리가 있죠.

바로 하모유비끼라 불리우는 갯장어샤브샤브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하모유비끼는 여름 제철에 꼭 맛봐야 할 보양식으로도 손꼽히는데요.

오늘 저희가 찾은 곳은 갯장어 명소로 잘 알려진 여수 대경도의 경도회관입니다.



* 방문일자: 2015년 8월 6일 (목)

* 방문인원: 저희부부












여수 국동항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대경도라는 곳에 하모유비끼 전문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가 찾은 경도회관 역시 대경도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대경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도착한 곳은 바로 대경도대합실입니다.








대경도대합실에서 대경도까지는 배가 수시로 운행하게 됩니다.

배에서 바로 요금을 내기 때문에 따로 표를 끊을 필요도 없지요.

지금 배 요금표가 보이는데 이 요금은 왕복요금이라는 점도 참고바랍니다.









대경도까지는 5분정도면 도착하게 되는 짧은 거리인데요.

이 5분의 시간이 너무 즐겁더군요.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면서 상쾌함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맛집을 찾아가는건지 여행을 떠나는건지 모를 정도로 말입니다.

이내 배는 대경도 선착장에 가까워지고 선착장 바로 옆으로 자리잡은 경도회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도회관으로 들어서서 여수바다가 조망되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시간이었죠.

지금 저희 옆으로는 바로 바다가 펼쳐지고 배가 한 척 지날때마다 밀려온 파도가 철썩거리면서 상쾌한 전율을 안겨줍니다.







이제 바다풍경에서 눈을 떼고 메뉴판을 바라봅니다.

가격은 정말 후덜덜한데요.

저희는 하모유비끼로 주문을 합니다.

참고로 2인이 오시면 70000원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샤브샤브용 육수가 불판위에 올려집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양파, 대추, 생강, 무, 버섯과 인삼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따로 나오는 부추를 육수에 넣게 되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바다의 도시답게 멍게와 꽃새우 그리고 자그마한 게가 나오는데요.

느낌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싱싱한 느낌을 줍니다.







그외에 몇가지 반찬들이 더해져서 상이 완성되는데요.

반찬 가짓수가 많다거나 특별해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상차림이죠.








이제 주메뉴인 갯장어입니다.

일본어인 하모유비끼는 갯장어샤브샤브를 일컫습니다.

갯장어를 여수사람들은 참장어라고 부르는데 미꾸라지와 장어를 능가하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래서 요즘같은 무더위 철에 보양식으로 그만이라고 하는군요.

통통한 갯장어의 살이 보기에도 입맛을 다십니다.









갯장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부추가 나옵니다.

그리고 갯장어샤브샤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상추나 깻잎 그리고 양파에 싸 먹게 되는데요.

상추나 깻잎은 흔히 쌈용으로 먹는 것들이지만 양파는 무척이나 특이하더군요.

하지만 양파의 효과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갯장어의 몸속에 있는 그 잔 가시는 목걸림이나 식감을 해칠 수 있기에 살에 촘촘한 칼집을 많이 내게 됩니다.

그렇다고 칼집을 너무 내면 살이 부셔지기에 칼집의 간격과 횟수가 그 식감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갯장어샤브샤브의 시식이 시작되는데요.

갯장어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두툼하게 포를 뜬 갯장어를 먹기 좋게 잘게 자른 다음 육수에 데쳐 양념간장에 찍어먹게 되죠.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하모의 윤기 흐르는 속살이 도톰하면서 탱글한 탄력을 유지한 신선함을 절로 느끼게 만들어 주는군요.








소스에 찍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생 양파에 부추를 올려먹는 법 또한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깻잎이나 상추보다 양파에 올려 먹는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여하튼 하모의 부드러운 살이 전하는 담백함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갯장어샤브샤브를 다 먹고 난 후 먹게 되는 어죽과 라면도 빼 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머리와 뼈, 야채에서 장시간 우러나온 진한 육수와 어우러지는 맛이 그만인데요.

어죽과 라면 중 어떤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여수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배에 오르게 됩니다.

오늘 갯장어샤브샤브로 유명한 여수의 경도회관을 찾았는데요.

특히 여름철에 진가를 발휘하는 갯장어샤브샤브도 먹고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여수 경도회관의 주소는 전남 여수시 경호동 621-3 이고 전화번호는 061-666-0044 입니다.


◈◈◈ 덧붙이는 글 ◈◈◈

이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입맛과 주관에 의하여 적은 글이므로 해당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님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또한 해당음식점으로부터 그 어떤 댓가도 제공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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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여행
맛집 2015.08.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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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BlogIcon 짚시인생 2015.08.14 09: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펼쳐진 곳에서 즐기는 맛나는 별미중에 별미겠지요.
    특히 참장어 샤브라니 안먹어봐도 알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정 되시길...

    • Favicon of http://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5.08.14 20:54 신고  수정/삭제

      쉽게 맛보지 못하는 음식이라 여수가면서 작정하고 달려간 곳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oiu9.tistory.com BlogIcon 함대 2015.08.14 10:2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이 딱 벌어지는 한상이네요 ㅎㅎ

  3.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5.08.14 11:5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갯장어 샤브샤브라니....
    정말 침이 꼴까닥 넘어갑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더욱 맛나보이네요.

    • Favicon of http://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5.08.14 20:56 신고  수정/삭제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담백함이 정말 또 생각나게 만들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wearable74.tistory.com BlogIcon 청춘햇살 2015.08.14 11:5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갯장어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그것도 샤브샤브로 드셨다니~~ 너무 맛있어보이는데요?ㅎ
    어떤맛일지도 궁금하네용^^

  5.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08.15 06:0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 가득해 보이네요.
    맛나게 먹고 가요^^

  6. Favicon of http://hanwharesort.tistory.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8.18 14:0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갯장어로 샤브샤브를 해먹을 수가 있군요
    저 오동통한 살이.. 침이 꿀꺽 ㅋㅋ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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