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학동 몽돌해수욕장, 조약돌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파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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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여행/학동몽돌해수욕장 ♬


거제시 동부면의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여행객들을 압도하게 되죠.

몽돌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는 그야말로 속이 시원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거제시의 상징 중의 하나가 되고 있는데요.

동글동글한 조약돌들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일으키는 아름다운 소리는 몽돌해수욕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귀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럼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3월 11일 (수)









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바다의 풍경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몽동해수욕장의 자랑인 조약돌이 펼쳐진 해변으로 발걸음을 향하는데요.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자그락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바닷가에 모래도 없고 진흙도 없으며 까만 조약돌이 해안가를 뒤덮고 있는 몽돌해수욕장인데요.

조약돌과 파도가 만나는 장면은 보는 이를 시원하게 만들죠.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한척과 몽돌해변이 주는 운치가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황홀한 풍경을 그려냅니다.

해변가에 앉아서 바라만 보는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될 듯 합니다.

몽돌이 파도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소리는 그 어떤 청량제보다도 상쾌함을 주게 되죠.

2001년 환경부에서 몽돌에 파도가 스치고 지나갈 때 구르는 소리를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는군요.















장쾌하게 뻗은 몽돌해변에는 어느새 연인들의 즐거운 데이트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해변가를 걸으며 둘만의 추억을 쌓기에 여념이 없어 보이는군요.

몽돌해수욕장은 일반적으로 은빛 모래가 깔린 백사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 거품검은색 몽돌이 바닷물에 젖으며 이루는 조화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하죠.

이러한 풍경이 있기에 몽돌해수욕장은 거제팔경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몽돌해변에서 조금 우측으로 걷게 되면 방파제처럼 툭 튀어나온 유람선 선착장을 보게 됩니다.

선착장으로 향해 보는데요.

걸으면서 바라보는 몽돌해변의 풍광은 가슴속의 온갖 스트레스를 날릴만큼 시원한 장면입니다.

또한 수평선 멀리서 달려오는 하얀 포말은 까만 몽돌과 부딪힐때마다 상쾌한 음을 연발합니다.













유람선 선착장 끝에서 바라보는 해안의 풍경앞에서 그저 말문이 막히는데요.

옥빛바다가 전해주는 한편의 작품입니다.

몽돌해수욕장이 소리만 아름다운 해변이 아니란걸 증명해주는 장면이기도 하죠.

눈으로 즐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이제 다시 차를 타고 몽돌해변의 반대편으로 향했습니다.

해변이 끝나는 지점에는 멋진 해송아래로 의자를 만들어 해안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군요.

의자에 앉아서 해송 사이로 보이는 남해바다를 보면서 잠깐의 여유도 누려봅니다.

몽돌해수욕장의 도로변에는 많은 카페들도 자리잡고 있기에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답니다.







봄으로 가는 문턱에서 거제 학동의 몽돌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가까운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와 더불어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 몽돌해수욕장의 많은 조약돌들이 관광객에 의해 반출되었다고 하더군요.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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