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당항포관광지, 볼거리와 놀거리를 모두 갖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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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여행/당항포관광지 ♬


경남 고성군 당항만에 위치한 당항포관광지는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대첩지로서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전승지입니다.

당항포관광지는 공룡테마파크를 비롯하여 볼거리도 풍부하며 해양레저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 곳은 예전만 하더라도 저희가 드라이브 코스나 바다가 그리울 때 찾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공룡테마파크가 들어서면서 이 곳까지 같이 묶어 유료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고성만의 바다만 즐기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부담이 될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당항포관광지의 시원한 절경은 먹먹했던 가슴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정도의 풍경이랍니다.

그럼 당항포관광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5년 1월 17일 (토)









당항포관광지의 입장료는 성인 일 인당 7000원이고 주차료로 3000원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데요.

굳이 공룡테마파크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런 가격이죠.

공룡테마파크를 따로 분리해서 요금을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안내리플렛은 요금소에서만 나누어 준다는 점 꼭 참고하시고 요금내실때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당항포관광지의 입구에서는 공룡열차가 운행중인데요.

여기서 공룡테마파크까지 운행하게 되죠.

편도는 1000원이고 왕복은 2000원의 요금을 따로 내셔야 합니다.

또한 반대편인 공룡테마파크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바랍니다.

저희는 걸어서 공룡테마파크까지 갔다가 올때 타고 올 예정이랍니다.











당항포관광지는 예전에 제가 숱하게 왔던 곳인데 유료화가 되어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와보니 많은 것들이 변해 있더군요.

유료화가 되면서 더욱 잘 가꾸어 놓았다는 느낌입니다.

한적한 도로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고성만의 바다가 참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시원한 바다를 끼고 걷다 보면 전승기념탑을 만나게 되죠.

이 탑은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선 57척을 침몰시키고 대승을 거둔 당항포 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탑입니다.

탑 전면의 거북선 모양이 참 인상적이네요.













당항포관광지 입구에서 공룡테마파크로 향하는 길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바다가 만나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죠.

바다를 끼고 걷다 보면 마음이 참 여유로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간간히 지나가는 공룡열차를 보는 재미도 뛰어납니다.

오늘은 정말 하늘색과 바다물색이 황홀감을 주는군요.









아름다운 길 중간중간에 이렇게 볼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거북선 모양과 거북선 뒷쪽으로 장군의 투구모양의 전시관이 눈길을 끌게 되죠.













그리고 곧이어 송충사라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송충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당입니다.

본당 내부에는 이순신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죠.

장군의 얼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임진란창의공신현충탑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고성지역의 의병 44인에 대한 공을 기리기 위한 탑이라고 하는군요.







당항포관광지는 무수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 다시 고성자연사박물관이 나타나죠.











이제 방파제 방향으로 내려서는데요.

당항포관광지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날이 되면 캠핑객들이 많이 몰릴 것 같은데요.

저희에게는 오히려 조용한 겨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 방파제에서 낚시도 많이 즐겼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해 있습니다

방파제에는 군함 한 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요트나 보트 등 여러가지 수상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 모든 것이 유료랍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보면 공룡모양의 신기한 모형이 보입니다.

또한 공룡테마파크로 갈려면 저 곳을 통화해야만 하죠.











잠시지만 방파제에서 공룡모형까지 가는 길은 너무나 아름다운 길입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걸을만 한 곳이죠.

특히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여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룡모양의 전시관 내부에서는 이렇게 공룡발자국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곳 고성은 공룡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곳곳에서 공룡의 발자국을 볼 수가 있답니다.















공룡발자국을 지나게 되면 공룡테마파크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시원한 겨울바다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죠.

겨울에도 이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정말 후련한 장면이죠.









시원한 바다풍경의 나무데크길이 끝나면서 공룡테마파크가 나타납니다.

여기는 아이들의 천국이 되겠죠.

저희도 잠시 공룡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몇 군데를 둘러 보았는데 신기한 것들이 참 많더군요.

잠시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이제 공룡테마파크에서 공룡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향하는데요.

당항포관광지를 즐기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룡테마파크나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을 비롯하여 많은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갖추어진 곳입니다.

저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속이 후련할만큼 시원한 바다풍경이 매력적이었죠.

각자의 여행스타일에 맞게 계획하고 오신다면 당항포관광지는 많은 재미와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당항포관광지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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