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송악산 해안산책로, 바다의 절경과 아름다운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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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송악산해안산책로 ♬


제주 송악산은 예로부터 해송이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절벽에 파도가 부딪쳐 울린다고 하여 절울이라고도 부릅니다.

그 송악산 아래로 멋진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야말로 명품산책로라고 말할 수 있죠.

시원한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한라산과 산방산, 형제섬을 바라보는 풍광은 정말 장관입니다.

또한 코 닿을 듯 가까이 자리잡은 가파도와 그 너머로 마라도까지 조망할 수가 있는데요.

아름다운 풍광의 푸른바다가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길이랍니다.

그럼 송악산 해안산책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6월 22일 (금)









송악산 해안산책로를 걷기 위해서는 송악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바로 해안산책로로 길이 이어지죠.

송악산 해안산책로는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는 올레길 10코스 구간에 위치한 송악산 전망대까지 다녀올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거리죠.

해안산책로는 그 이름대로 바다를 끼고 걷게 되는데요.

길을 걸으면서 바라보이는 한라산과 산방산 그리고 바다위에 솟아 있는 형제섬이 장관을 이룬답니다.











길가에 핀 화사한 꽃들이 발걸음을 더욱 상쾌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슬픈 역사를 떠올리는 장면도 만나게 되죠.

일본군의 진지동굴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해안길을 따라 상쾌한 발걸음은 이어집니다.

그리고 송악산 전망대로 향하는 길 중간에서 자그마한 전망대를 만나게 되죠.

잠시 쉬면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황홀한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데요.

푸른 바다와 한라산, 산방산 그리고 형제섬의 어울림이 마치 그림속의 풍경을 보는 듯 합니다.

특히 옅은 운무가 드리워진 한라산의 비경은 보는 이의 넋을 빼기에 충분할만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또한 송악산이 떡하니 마주하고 있죠.

높이가 낮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나 지금 송악산은 휴식년에 접어들어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웅장한 해안절벽을 따라 유려하게 곡선을 이루는 멋진 해안산책로가 펼쳐집니다.

그 길에서 말이 풀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가게도 만나게 되죠.

송악산 해안산책로의 여유롭고 넉넉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송악산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벌써 전망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 풍경을 즐기고 계신데요.

올레길을 걷는 트레커들과는 이곳에서 이별을 고해야 합니다.











송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먼저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치 조각한 듯 깍여진 해안절벽이 웅장함을 선보이죠.

그리고 멀리 바다위로 가파도와 마라도가 선명하게 시야에 잡힙니다.









왼쪽 방향의 주인공은 역시 한라산과 산방산 그리고 형제섬입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 동안 내내 볼 수 있었던 풍경이기도 하죠.

정말 아름다운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발걸음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 송악산 해안산책로를 걸었는데요.

제주의 비경을 맘껏 즐길 수 있었던 명품산책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원한 풍광과 아름다운 산책로의 조합이 항상 그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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