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태화강대공원, 화려한 봄의 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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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행/태화강대공원 ♬


울산 태화강대공원은 지금 한창 꽃들이 화려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화강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에 꽃양귀비와 작약꽃을 비롯하여 봄꽃들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죠.

태화강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봄꽃이 전하는 서정적인 분위기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꽃길을 따라 봄날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인데요.

수만송이의 꽃들이 펼치는 봄의 향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울산 태화강대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5월 23일 (수)









지금 태화강대공원에서는 봄꽃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물결인데요.

수많은 꽃들이 그려내는 아름다움에 매년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화강대공원으로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꽃물결이 시작됩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방긋 미소지으며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동화속 그림처럼 화사하게 피어 난 봄의 꽃향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태화강대공원의 봄꽃은 주로 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작약꽃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해가 거듭될수록 작약꽃의 비중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은데요.

태화강대공원 작약꽃밭의 규모는 상당하죠.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게 심어져 있는데 아쉽게도 작약꽃은 이미 절정을 넘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작약꽃의 화사함만은 결코 모자람이 없답니다.













작약꽃이 무리지어 늘어선 꽃밭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데요.

꽃이 전하는 설레임은 언제나 싱그럽기 그지없습니다.

붉은 작약꽃부터 순백색의 작약꽃까지 하나같이 탐스러운 자태를 선보입니다.















흐르는 강물위 다리를 건너면 노란 금계국이 파란 하늘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고운 빛깔이 너무나도 선명하여 눈이 부실 정도죠.

그리고 금계국 군락지를 지나면 다양한 허브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보랏빛 라벤더가 유난히 눈길을 끕니다.

올 해 처음 심어진 것 같은데 해가 거듭되면 라벤더의 인기가 대단해지지 않을까 싶군요.















다시 다리를 건너 만난 꽃은 양귀비꽃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태화강대공원의 주인공이었던 꽃이기도 하죠.

양귀비꽃의 화려한 빛깔은 그 어떤 물감으로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곱게 물 든 꽃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면서 진한 애교를 피우는데요.

울긋불긋 피어난 양귀비의 아름다움은 뿌리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입니다.













양귀비꽃과 나란히 줄지어 서서 자태를 뽐내는 수레국화의 아름다움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서로의 자태를 견주듯이 빳빳히 고개를 든 채 상춘객들을 매료시키는 수레국화인데요.

간간이 뒤섞인 양귀비꽃의 붉은 빛깔과 수레국화의 파란 빛깔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오늘 저희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태화강대공원을 찾았는데요.

다양한 봄꽃의 매력과 상쾌한 풍경이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빨간 양귀비꽃의 물결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내년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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