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여행] 청도읍성, 작약꽃이 어우러진 읍성의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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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여행/청도읍성/작약꽃 ♬


* 여행일자: 2018년 5월 19일 (토)











청도읍성은 고려말에 초축된 읍성으로 오랜 세월을 겪으면서 지금은 성벽 일부와 기저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호젓한 성곽길과 성벽 주변의 운치스런 풍경으로 휴일이면 가족나들이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죠.

특히 5월이면 활짝 핀 작약꽃과 읍성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작약꽃이 어우러진 읍성의 운치를 느끼기 위해 청도읍성으로 향합니다.









청도읍성의 주차장에서 발을 떼자마자 빨간 작약꽃의 무리가 저희를 반깁니다.

카메라의 한 프레임에 모두 들어올만큼 자그마한 공간의 작약꽃 무리인데요.

그러나 그 화사함만은 여느 꽃밭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주저없이 작약꽃 무리속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선명한 빨간 꽃잎이 강렬하게 다가오는데요.

붉은 꽃잎과 노란 암술의 조화가 정말 화려함을 이루고 있죠.

비록 자그마한 꽃밭이지만 작약꽃의 향연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특히 청도읍성의 작약꽃은 성벽과 어우러지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읍성이 풍기는 고즈넉한 운치와 작약꽃의 화려함이 서로를 치켜세우는 것 같은데요.

초록빛 들판을 붉게 물들이는 작약의 자태는 황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가까이서 들여 본 작약꽃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붉은 꽃잎의 선명한 색감이 너무나도 고운데요.

강렬한 자태로 방문객을 유혹하는 작약꽃입니다.













청도읍성 주변에는 작약꽃 뿐만 아니라 많은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자그마한 연못 수면위로 방긋 고개를 내민 수련도 볼 수 있죠.

여름이면 또 다른 볼거리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도읍성의 주변은 마치 작은 공원을 연상케 합니다.

확 트인 주변과 습지를 떠올리는 산책로가 무척 인상적인데요.

그냥 부담없이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을 누리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성벽위에 올라 성곽길을 걸으면 기분은 더욱 상쾌해집니다.

성곽길에서도 많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죠.

특히 성 밖에 둥글게 담을 쌓은 옥사가 눈길을 끕니다.

지금 청도읍성은 한창 복원사업이 진행중인데요.

복원사업이 완성되면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















성벽위에서 내려다 보면 그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파노라마를 이루는 산능선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면서 시원함이 물밀 듯 다가오죠.

그리고 작약꽃밭과 연못 등이 어우러지는 성 밖 풍경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데요.

작약꽃이 필 때면 항상 그리워질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청도읍성을 찾았는데요.

화려한 작약꽃과 읍성의 운치가 조화로운 그림을 그리는 곳이었습니다.

청도읍성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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