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불국사 겹벚꽃, 선분홍 물감으로 그려진 봄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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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불국사겹벚꽃 ♬


* 여행일자: 2018년 4월 18일 (수)









경주 불국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거대 사찰입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불국사를 찾는 이유는 따로 있죠.

바로 겹벚꽃 때문인데요.

부케처럼 풍성한 잎과 화려한 선분홍 빛깔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답니다.











불국사의 겹벚꽃을 보기 위해서는 일주문 주차장을 찾으시면 편리합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1000원이죠.

주차장 아래쪽으로 무리를 지어 늘어선 겹벚꽃의 행렬이 시작되는데요.

짙은 분홍색으로 치장한 채 화사한 봄날의 절정을 선보입니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겹벚꽃의 자태는 우아함 그 자체인데요.

꽃잎이 풍성하고 색깔도 너무나 짙어서 보는 내내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탐스럽다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온 동산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겹벚꽃의 화사함이 정말 대단합니다.

미세먼지로 걱정했던 하늘이 다행스럽게도 파란 빛깔을 보여주는데요.

파란 하늘과 분홍 겹벚꽃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죠.

겹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앉으면 봄의 천국이 따로 없을 듯 합니다. (돗자리를 꼭 챙겨가시길....)













탐스러운 겹벚꽃의 유혹은 끝을 보이질 않습니다.

수많은 겹벚꽃 나무가 자리하지만 그 아래마다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상춘객들이 이곳을 찾으셨는데요.

왜 이곳이 겹벚꽃의 명소인지를 금새 깨닫게 되죠.

지금 이곳은 봄이 한창 무르익고 있습니다.













올해 벚꽃시즌은 이상기후의 여파로 유난히도 짧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겹벚꽃이 한 방에 날려주는 듯 싶은데요.

분홍 빛깔이 만연한 겹벚꽃잎의 자태는 황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경주 불국사의 겹벚꽃을 찾았는데요.

선분홍 물감으로 그려진 봄의 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내년을 기약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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