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남망산조각공원, 아름다운 풍경과 작품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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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여행/남망산조각공원 ♬


통영 남망산조각공원은 세계 10개국의 유명조각가 15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조각공원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멋진 작품의 세계를 보여주는 곳이죠.

이곳에서 개성있고 독특한 작품을 둘러보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려수도의 멋진 경관과 함께 할 수 있기에 더욱 매력이 넘치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통영항을 배경으로 편안한 쉼터의 역활을 훌륭하게 담담하고 있답니다.

그럼 통영 남망산조각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1월 3일 (수)











남망산조각공원으로 향하면서 바라 본 강구안의 풍경입니다.

남망산조각공원은 강구안을 바라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죠.

저 멀리 바라보이는 거북선과 판옥선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남망산조각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조각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작품입니다.

위안부 소녀가 양팔을 벌린 채로 서 있는 모습인데요.

그 옆으로 늘어선 노란띠의 향연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남망산조각공원은 통영문화회관과 함께 자리하고 있죠.

많은 예술가들과 문인들을 탄생시킨 통영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길 위를 걸으면 하나 둘 씩 독특한 작품들이 선을 보입니다.

일렬로 늘어선 사람을 표현한 작품은 인체의 사실적인 표현이 매우 인상적이죠.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표현해서 정면으로 눈길을 주기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또한 실제로는 작은 비닐호스이지만 마치 옥수수 수염을 늘어트린 듯한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표현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통영 남망산조각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작품도 작품이지만 주변의 공간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고개를 돌리면 통영항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그림처럼 펼쳐지죠.

자연과 작품의 조화가 최대한으로 극대화 된 공간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기에 너무나도 여유롭고 편안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어지는 숲길에서도 작품의 전시는 이어집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들을 보면서 나름 그 의도를 읽어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과 함께 청량한 숲의 기운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숲길이 끝나면 광장처럼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잔디가 깔려 있고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 공원을 연상케 하죠.

아직은 겨울이라 한적한 느낌이지만 봄, 가을이면 산뜻한 풍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공원은 삭막한 겨울을 보여주지만 조망만큼은 정말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푸른바다의 매력을 가득 담은 통영외항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황홀케 하는데요.

금빛 찬란한 억새와 어우러져 더욱 아늑한 풍경을 전해줍니다.

속이 후련해지는 순간입니다.









넓다란 잔디위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바위도 허투루 볼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들이 예술인의 혼이 실린 작품이기 때문이죠.

두툼하게 바닥에 깔린 낙엽조차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돌아나가는 길에서 멋진 쉼터도 만나게 됩니다.

고목이 운치스럽게 가지를 드리우고 편안하게 마련된 의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나 황홀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이곳에서의 조망은 참 아름답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통영항의 진풍경을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아름다움이 편안함과 맞물려 마음은 더욱 여유로워집니다.







오늘 저희는 통영 남망산조각공원을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과 작품의 조화가 정말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통영 남망산조각공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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