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순천 드라마세트장, 어릴 적 옛 추억과 향수를 절로 떠올리게 만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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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여행/순천드라마세트장 ♬


순천 드라마세트장은 1960년~1980년대의 서울 변두리와 달동네 등을 재현한 곳입니다.

옛 추억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죠.

지금까지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곳에서 제작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40대 중반 이후의 사람들에게는 어릴적 모습 그대로이기에 고향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순천 드라마세트장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2월 7일 (목)













순천 드라마세트장의 입구입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향하는 길가에는 이곳에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포스터들이 가득 소개되고 있는데요.

낯설은 드라마부터 유명한 드라마까지 다양한 드라마들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순천 드라마세트장의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3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 드라마세트장 내부로 들어서면 이곳의 상세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모두 둘러볼 수 있죠.

입장료는 사진으로 참고바랍니다.













드라마세트장으로 들어서자마자 과거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옛 거리가 눈길을 끕니다.

극장, 사진관, 음악실 등 하나같이 향수를 떠올리는 건물들이죠.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매우 흡사한 곳이지만 규모는 훨씬 작은데요.

그래서 오히려 더 둘러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어릴적 실제로 보았었던 판자촌들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가난했던 시절의 배경들이라 때로는 아픔이 서리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여유롭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군요.















추억이 서려있는 골목길을 누비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낯익은 시설들과 오랜만에 보는 문구들, 하나같이 정감어린 것들인데요.

곳곳에서 교복을 입고 사진을 담는 연인들의 모습이 더욱 흥미로움을 더합니다.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는 교복대여를 통해 교복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몇몇 건물들 입구에는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의 포스팅 간판이 세워져 있죠.

건물들을 바라보며 드라마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은 오래된 드라마들이라 기억을 되살리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이제 저희의 발걸음은 달동네로 향합니다.

말 그대로 이곳은 가난의 상징이었던 달동네를 재현한 곳입니다.

보기에도 허스름한 집들이 오밀조밀 경사면에 밀집해 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도 가장 기대를 안고 찾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날만한 좁은 경사면의 골목길을 따라 달동네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껴봅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지붕들과 오랜 세월의 흔적들을 그대로 느껴보는데요.

잠시 조망이 시원한 곳에서 드라마세트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쉼을 가져봅니다.











오래된 집들, 가게, 우물 등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되살아 꿈틀거립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옛 이야깃거리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멋진 사진포인트가 되죠.

이 시절을 겪었던 겪지 않았던 전혀 상관이 없는 저마다의 재미가 남다른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좁은 골목 계단은 이어지고 달동네의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교회를 마지막으로 순천 드라마세트장의 여행이 끝납니다.

아담한 교회의 처마끝에 달린 종이 너무나 평화롭게 보이는군요.







오늘 저희는 순천 드라마세트장을 찾았는데요.

어릴 적 옛 추억과 향수를 절로 떠올리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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