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스카이타워전망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여수바다를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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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여행/스카이타워전망대 ♬


스카이타워 전망대는 여수의 바다를 가장 높은곳에서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스카이타워는 카페와 전망대를 동시에 겸하고 있는데 원래 시멘트 저장고였던 건물을 전망대로 재활용했죠.

이곳에 오르면 여수앞바다와 박람회장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특히 전망대 외벽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것으로 인정받아 기네북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그럼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2월 6일 (수)









지금 보시는 곳은 여수 엑스포역 주차장입니다.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무슨 이유인지 평일에는 문을 굳게 잠그고 있더군요.

그래서 불편스럽게도 엑스포역 주차장이나 주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셔야 합니다.

물론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엑스포역 바로 옆에 위치하긴 하지만 굳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발상입니다.













엑스포역을 지나 스카이타워 전망대로 향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가득 담긴 여수이기에 엑스포역 광장의 거북선은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보이는데 그 모양새가 무척 특이합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 전망대는 여수박람회를 위해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원래 있던 시멘트 저장고를 전망대로 활용했기 때문이죠.









스카이타워 전망대 입구에서 신기한 원형부스를 발견하게 됩니다.

파이프오르간 연주대라는 글귀가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연주자가 연주를 하면 스카이타워 외벽에 설치된 80여개의 파이프에서 소리가 울려퍼지게 되죠.

이 파이프오르간은 최장 6km까지 소리가 퍼져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는군요.

3월에서 12월 중순까지 매일 15분씩 연주된다고 하는데 연주시간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이제 스카이타워 전망대 내부로 들어섭니다.

전망대는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성인 일인당 3000원을 지불하셔야 하죠.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담수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스카이타워에 대한 설명이 담긴 사진도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오르면 카페가 나타납니다.

스카이타워는 전망대와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굳이 커피나 음료를 사먹지 않아도 상관이 없으니 신경쓰지 말고 둘러보시면 됩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시선을 끄는 볼거리도 갖추고 있어 소소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카페 양쪽에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베란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박람회장 방향의 베란다로 나가 봤습니다.

박람회장의 전경과 평온한 여수바다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죠.

사실 스카이타워 전망대는 저희가 여수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찾은 곳인데요.

짧은 시간동안 가볍게 여수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이번에는 반대편 베란다에서의 조망입니다.

이곳에서는 여수 엑스포여객선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여수의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죠.

여수 바다위에 촘촘하게 정박중인 배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평화롭게 보이는데요.

잠깐이었지만 상쾌함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웠던 건 양쪽 베란다에서 오동도의 풍경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페 내부에서 유리 너머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데요.

유리의 진한 색 덕분에 시원한 조망은 기대할 수가 없답니다.







오늘 저희는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여수의 바다를 만끽하기에 그만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상쾌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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