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여수갯벌노을마을, 갯벌을 물들이는 석양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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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여행/여수갯벌노을마을 ♬


여수 장척마을 일명 여수갯벌노을마을은 뒤로는 호암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여자만 갯벌이 광활하게 펼쳐지는 곳입니다.

복개도와 모개도, 장구도 세 개의 섬이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해변의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답죠.

특히 석양이 질 무렵 여자만의 갯벌위를 물들이는 노을은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데요.

매년 10월말이면 여수갯벌노을마을에서 노을축제가 열릴만큼 환상적인 일몰을 선사한답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2월 6일 (수)













일몰시간을 조금 앞두고 도착한 곳은 여수 소라면의 장척마을입니다.

여수갯벌노을마을로 불리우는 곳인데요.

여자만을 바라보며 멋진 일몰을 편히 볼 수 있도록 나무데크 전망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데크전망대에서 서서히 일몰을 준비하는 석양을 바라봅니다.

복개도, 장구도, 모개도 세 개의 섬과 갯벌이 어우러진 여자만의 풍경이 참 낭만적으로 다가오죠.

그리고 갯벌위를 물들이는 노을의 환상적임이 가슴을 설레게 만듭니다.











잠시 석양이 구름뒤로 몸을 가리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는데요.

갯벌에서의 작업을 다룬 조형물이 인상적으로 비쳐집니다.

여수갯벌노을마을은 마을 주변 농촌환경과 깨끗한 여자만의 갯벌을 배경으로 한 친환경 마을로 재미있는 갯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자만의 일몰이 시작됩니다.

세 개의 섬을 중심으로 주변 모든 것들이 노랗게 또는 벌겋게 물들어 갑니다.

여수갯벌노을마을의 일몰은 바다에서 맞이하는 여느 일몰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맛을 지니죠.

환상정인 노을빛이 갯벌 전체를 물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매력을 보여준답니다.

주름이 맺힌 갯벌 사이를 메운 바닷물 위로 노란빛이 번지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점점 해가 기울고 노을의 여운은 더욱 넓게 퍼져 나갑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노을빛 또한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가운데 고요함과 적막감만이 저희를 감싸는데요.

그래서 더욱 황홀한 석양의 노을에 집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 이어집니다.















석양의 몸부림이 강해지면서 노을 또한 노란빛에서 빨간빛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갯벌도 점점 벌겋게 달아 오르죠.

일몰이 이어지는 내내 가슴속은 설레임으로 요동치고 눈은 황홀함으로 가득해집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잠복하던 구름에 가려 아름다운 일몰타임을 끝내게 되는데요.

마지막까지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구름뒤로 넘어가는 석양을 바라봅니다.







오늘 저희는 여수갯벌노을마을을 찾았는데요.

갯벌을 수놓는 노을의 화려한 장식에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수갯벌노을마을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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